이번 가을에 임직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안수집사, 권사 피택자들에게 임직 준비를 위하여

책 한권을 소개하고 공부하여 요약과 실천의 내용들을 점검하여 제출하도록 부탁하였습니다.

그 책은 오스월드 샌더스 목사님의 영적 지도력입니다.

이 책 마지막 부분에 저자는 의식하지 못하면서 넘어지기 쉬운 죄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죄는 파괴력이 큽니다. 짓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자신과 이웃이 돌이키지 못할 정도로 파괴되어 있기가 쉽습니다.
이러한 죄가 교만, 질투심, 이기심입니다.

이러한 죄는 깨닫기도 힘들고 제거하기도 힘듭니다.

감염되기가 쉬운데도 감염된 줄 모르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늦기 전에 이러한 죄를 깨달을 수 있을까요?

몇 가지 쉬운 점검 방법이 있습니다.
교만을 살펴보는 법은 직장이나 교회에서 자신이 불공평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느끼면

그 이유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자신보다 못났거나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자신에게 돌아와야 할 자리나

사역을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느껴서라면, 교만해서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또, 하나님 앞에서 자기 스스로가 인정하는 약점을 남이 지적할 때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인정하지 않고 자신을 변명하든지

상대방을 역으로 공격하면 십중팔구는 교만에 빠져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마음속의 질투심도 쉽게 발견하는 법이 있습니다.

이웃이 새로운 일을 시도할 할 때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그 사람의 동기를 의심하게 된다면, 십 중 팔구 질투하고 있다는 표시일 것입니다.

또 협조를 요청해 왔을 때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요청에 응하기보다 협조하지 말아야할 이유를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질투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려도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자신이 자기중심적인지 아닌지도 쉽게 수월하게 발견하는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제3자를 칭찬할 때에 어떤 식의 반응을 보입니까?

그 사람을 비하하는 말을 하든지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려서 칭찬을 끊으면,

자신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줄 알면 거의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쉬운 테스트 방법을 사용하여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죄에 빠져서 이웃과 자신을 파괴하지 아니하는가를 살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