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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11106 실버목장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조회수 : 718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1-11-05



한국이 점점 노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어르신들의 삶을 어떻게 하면 질적으로

향상시킬 것인가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에 한때 노인대학이라는 프로그램이 유행처럼 번진 적이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의 필요를 위해서 뭔가를 해야 한다는 의식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좋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영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어르신들에게도 채워져야할 영적 필요가 있습니다.

어르신들도 삶의 애환을 나누고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하는 목장의 삶이 필요합니다.

서로 한 몸이 되어서 자라가는 성장의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VIP를 섬기고 전도할 수 있는 기회와 특권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필요들은 목장을 통해 충족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세드신 분들이 목장을 참석하시는 것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목장을 선택하려고 해도 연령차이 때문에 젊은 사람들이 있는 목장은 선택하지 못하십니다.

또 밤늦게까지 하는 목장모임 시간 때문에 오고 가고 하는 통행의 불편함도 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이유 때문에 VIP가 있어도 모셔오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현재 어르신들을 잘 섬기시는 어른들만의 목장이 몇 곳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전체적으로 본다면 본의 아니게 연세드신 분들이 소외되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년 전부터 이러한 부분들을 생각하고 실버목장을 준비하려고 해왔습니다.

그 동안 언제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를 계속 고민해왔습니다.

이제, 평신도세미나를 개최할 정도로 가정교회가 대내외적으로 정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버목장을 만들어 가보려고 합니다.

 

현재 어르신들로만 구성된 목장이 주축이 되어서 움직여 갔으면 좋겠습니다.

방법은 실버들로 구성된 목장을 함께 연합해서 수요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서 함께 모이는 것입니다.

함께 모여 찬양도 하고, 율동도 배우고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말씀도 듣고,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를 가지고 기도회도 합니다.

그리고 점심을 교회에서 함께 먹고 나눔의 시간을 가집니다.

아직 목장에 소속되지 못하신 분들도 자연스럽게 나오실 수 있는 시간과 장소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VIP들이 있으셨지만 목장에 모시지 못하셨던 분들은 수요일 오전 교회로 모셔오면

함께 예배하고 식사도 나누고 삶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는 과정 속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전도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시간들을 통해 필요한 삶의 정보들도 제공을 받을 것입니다.

 

실버목장은 오는 11월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실시하려고 합니다.

섬기실 수 있는 분들은 자원하여 주시고 문의는 서미경 전도사님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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