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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11113 절대 감사 | 조회수 : 700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1-11-12 |
오는 11월 20일을 추수감사절로 한국교회가 보냅니다.
저는‘추수감사절’보다‘감사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조건부 감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추수를 주셨기 때문에 감사하기도 해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뭔가를 해주시면 감사할 것이라는 뉘앙스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것 자체가 자기중심적인 모습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예수님의 구속의 사랑으로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이미 우리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에겐 매일매일이 감사의 날입니다.
그러나 1년에 2번의 감사절을 지키는 것은 우리 신앙의 기념비를 삼고
하나님의 은혜를 상기하자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감사절은 이미 주신 하나님의 구속적 사랑에 대한 궁극의 감사를 실천해봅시다.
하나님의 구속적 사랑이 실천되고 흘러가도록 하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감사절 헌금을“장애우 주간보호센터”를 건립하는 기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2011년 하반기의 화두가‘도가니’라는 영화였습니다.
청각장애 아동들에 대한 인화학교 교직원들의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였습니다.
이 영향으로 인해 일명‘도가니법’이라고 하는 장애우 인권에 대한 법안 제정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우리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시 가해자들이 기독교인으로 자처하는 사람들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사회적 혼란을 더 가중시켰습니다.
세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보여도 그리스도인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그리스도인들이 흔들리는 세상에 빛을 주고
중심을 잡아주어야 한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더욱 잘 섬겨가야 합니다.
이것은 사명입니다.
세상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고 돌아보는
많은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있습니다.
시민교회도 소외된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복지재단을 설립해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소망부라는 장애우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부서를 교회에 두고
귀한 봉사자들이 헌신하고 섬기고 있습니다.
혼란한 사회 분위기 속에 이러한 사랑의 실천들이 더욱 격려되고 잘 실천되어져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좀 더 장애우들을 잘 섬기기 위해‘장애우 주간보호센터’를
시민복지재단 법인 소속으로 설립하려고 합니다.
장애우 주간보호센터를 통해 장애우들의 자활, 교육, 정서적, 문화적 필요를 채워주려고 합니다.
이번 감사절도 뜻 깊은 감사가 실천되기를 기대하고 사모합니다.
절대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감사절 사랑나눔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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