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홈  >  시민공동체  >  주보

 "

  제  목 : 20111120 설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 조회수 : 728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1-11-19

지난 주 금주의 한 마디에 이런 말씀을 적었습니다.

“자신의 결단을 적읍시다. 설교를 듣고 동의하거나 감동을 받아도

결단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설교를 듣거나 안 듣거나 마찬가지로 흐지부지 됩니다.

침묵의 기도 시간에 하나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사소한 것이라도 하나 결심하여 적고 실천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것은 설교 도중에 성령님께서 주시는 감동을 좇아 즉시 적는 것입니다.

설교 도중에 결심을 적는 것이 습관화 된다면 구태여 결단 내용을 적는 시간을 갖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 말씀에 대해서 좀 더 설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첫째는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은 말 못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특별한 경우 한번 쿡 찌르거나, 잠깐 뜨거워졌다 식거나, 눈부신 형상으로 나타나시거나,

온몸을 전율케 하는 존재 정도로 스스로 제한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지속적으로 개인적으로 인격적 교제를 나누고 싶어하시는 분이십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특별한 인물만이 가지는 예외적인 경험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의도하신 정상적인 인간 생활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 임재와 교제를 통해 그분의 백성 가운데 거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매일 매일이 하나님과 지속적인 대화가 되도록 훈련해 가야 합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특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에 강하게 임재하시고 말씀하십니다.

매주일 예배에 하나님과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돌아가는 것은 예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설교를 들으실 때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하나님께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하나님, 제게 무슨 말씀을 하시기 원하십니까? 이 말씀이 저에게 주시는 말씀입니까?”

그렇게 설교를 통해‘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집중하다보면,

자신을 향한 말씀이라고 생각되는 말씀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결단으로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헌신의 기도 시간에 이 결단을 구체화 시키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매주일 새로운 결심을 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하고 있는 것을 잘하라고 말씀해 주시는 수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계속 잘하겠다는 약속의 내용을 적고 기도하면 됩니다.

결심의 한 마디가 성령님의 씨앗이 됩니다.

결심하면 성령님이 뒷받침을 해주십니다.

결심이 없다면 아무런 열매도 없을 것입니다.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20111113 절대 감사
  다음글 : 20111127 장애우 주간 보호센터 건립을 준비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