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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20210 기독교와 모든 종교는 같은 것인가? | 조회수 : 805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3-02-08 |
즐거운 설날입니다. 그러나 어떤 분들에게 설날은 신앙에 시험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종교를 가진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 보니 신앙에 대한 도전이 오기도 합니다.
가장 흔하게 다가오는 것이 기독교를 믿든, 다른 종교를 믿든 다 같은 것이라는 말입니다.
안타깝게도 요즈음 현대를 지배하는 것이 다원주의입니다.
기독교든, 회교든, 불교든, 유교든,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같으며
단지 목표에 도달하고자 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종교를 진실로 알고 있다면 이런 논리를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종교를 창시한 장본인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호메트가 기독교와 회교가 같다고 말했을까요?
기독교는 예언자에 지나지 않은 인간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잘못된 신앙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석가모니가 회교와 불교가 같다고 말했을까요?
신은 자신 안에 있고 자신이 신인데, 유일신을 믿어야만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회교는 잘못 되었다고 말했을 것입니다. 공자님은 불교와 유교가 같다고 말했을까요?
눈에 보이는 세상을 바로 살려하지 않고, 이 세상에서 해탈하려는 불교는 문제가 있다고 평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요 14:6).”
이렇게 천명하신 분이 모든 종교가 같다고 말씀하셨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예수님은 당신만이 유일한 구세주라는 것을 가르치셨고, 이런 가르침이 성경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다원주의적인 이해는 기독교도 종교 가운데 하나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그러나 종교와 기독교는 다릅니다. 종교란 사람이 자신을 위해 신을 찾는 행위에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위해 도를 닦고 금욕을 하고 선을 행하는 등, 길을 인간이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신에게 다다르려고 하는 것은 인간에겐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찾아오신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기독교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 오셔서 구원의 길을 제시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종교가 똑같다고 말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특히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런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자신을 예수님보다 더 우월한 위치에 놓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모이는 명절, 구원의 길이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기회가 되고
신앙이 더욱 굳건해 지는 은혜의 시간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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