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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30519 죽기 전에 꼭해야 할일 두 가지 | 조회수 : 911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3-05-18 |
신명기 4장 10절 말씀에는 사람이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에
해야 될 두 가지 일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며
두 번째는 자기 자녀를 경건하게 가르치는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운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으며
자기 개인의 신앙을 키워 나가는 것입니다.
그 자녀에게 가르친다는 것은 자기가 가진 복된 신앙을 자기 자녀에게도 가르쳐서
이것이 대대손손 퍼져 나가게 하는 것인데 이것은 곧 우리의 삶을 통한 사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신학자 스탠리 하우어워스는〈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이라는 책에서
그리스도인이 자녀를 낳는 주된 목적은‘하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녀들에게 부모가 전해야 할 것은 물질적인 풍요나 유산이 아니라,
인생의 공허함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진리로 충만한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연세대 사회 발전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47퍼센트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19퍼센트가 "고통스런 세상에 살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아이를 낳기 싫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녀 양육의 비용을 감당할 수 있고, 세상살이가 좀 더 윤택해진다면
그들이 아이를 낳을 마음이 생길까요? 스탠리 하우어워스는‘아니라’고 잘라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자녀를 낳는 주된 목적은 우리 아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셨고,
또 이스라엘과 교회 속에서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함입니다.
자녀에게 세례를 베풀 때 우리는 아이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들 앞에서 그 이야기대로 살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속에서
부모가 되기 위해 시간을 낼 책임을 지게 됩니다.
자녀를 낳음으로써 우리는 미래가 우리 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언하며,
또 위협적인 세상 속에나마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임을 증언합니다.
아이들이 미래의 희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미래의 희망이시기 때문에 자녀를 낳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희망이 되신다는 것을 이야기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TV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서 전해지는 폭력적인 이야기에 지지 않고 아이들을 지켜야 합니다.
다음 주일 오후 3시에 삶 공부 수료식을 갖습니다.
특별 순서로 루카스 공연을 부모 자녀가 함께 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한 가족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뮤지컬이며,
2006년 9월부터 현재까지 약 7년 동안에 한국 공연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올려졌으며 한국 전지역과 전 세계 각국의 초청 공연까지 합쳐
10만 여명이 공연을 보았고 각계 각층에 주체 할 수 없는 눈물을 안긴 공연입니다.
죽기 전에 꼭해야 할일 두 가지가 함께 이루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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