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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30623 지구에 대한 청지기로서의 삶 조회수 : 667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3-06-22

지구의 기후 시스템은 대기, 해양, 생물이 사는 육상 및 해상, 저온층, 지표,

이렇게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상호 작용해 지구 표면의 기후를 결정합니다.

산업혁명 이전 지구에서는 기후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 물, 대기 중 기체 원소,

유기물 등의 안정적인 순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화석에너지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후 시스템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지구 밖으로 방출되는 복사열이 감소해 지구온난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지구온난화는 결국 홍수, 폭우, 사막화, 태풍과 같은 이상기후를 유발했고,

이로 인해 발생한 자연재해는 인류의 목숨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크리스천으로서 대 자연적 책임이 무엇일까 하는 것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자연은 하나님께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선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이 자연 세계를 돌보고 계십니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후 사명을 주셨습니다.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자연을 개발해야 하겠지만 또한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연 세계의 충실한 청지기로서 세우셨습니다.

 

어디서부터 이런 책임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에너지 사용을 절약하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전력소모가 7% 늘어나고,

전국에 있는 에어컨의 온도를 1도만 올리면 84만Kw의 전력이 절약된다고 합니다.

그 정도면 원전 1기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올여름부터 더위와 친해지는 불편한 여름을 즐겨봅시다.

국가적으로 벌이는 절전운동에 동참하면서

지구에 대한 청지기로서의 삶을 실천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옷차림부터 바꾸어봅시다.

에어컨 온도를 1도 올리고 주일 노타이에 반소매 차림으로 대표기도를 하고

예배 순서를 맡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방법들도 실천해봅시다.

조명을 LED로 바꾸어 봅시다.

LED조명으로 바꾸면 전기 소모량이 형광등에 비해 10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대기전력 차단’도 중요합니다.

대기전력으로 낭비되는 전기량이 원전 1기 수준에 이른다고 합니다.

플러그만 잘 뽑아도 원전 1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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