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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30922 하나님과 연합된 사랑의 관계 공동체가 대안입니다. 조회수 : 779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3-09-17

유럽 교회가 무너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기도 하고 하기도 합니다.

기독교의 근간을 이루었던 독일, 불란서, 화란, 영국은 이제 더 이상 기독교 국가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영국에서 매달 1회 이상 교회에 나가는 사람은 5% 미만이고 대부분이 노인들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회교도들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이민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교도이고, 이들은 가족 숫자도 많고,

출산율도 높고, 부유한 중동 회교 국가들의 지원을 받아 유럽이 급격하게 회교권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 건물들은 유적으로 지정된 것이기 때문에 매입한 사람이 마음대로 개조를 못합니다.

겉으로 보면 십자가가 달렸고 성화가 그려진 스테인 글라스가 있는 교회이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식당, 아파트, 갤러리입니다.

더 기막힌 것은 많은 교회 건물이 회교도나 힌두교도들에게 팔려서

그들의 성전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도 유럽교회처럼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지난 주 신문에 국내 대부분의 개신교 교단에서 신도들이 급속히 줄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달 교단 총회에 앞서 각 교단이 제출한 통계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감소의 원인으로 대부분 개신교 연합기관의 금권선거와 분열,

성장주의에 매몰된 대형교회와 목회자들의 잇단 일탈을 꼽고 있습니다.

 

게다가 무신론이 영국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그런 영향을 받는 것 같습니다.

신학보다는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지금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너무나 위험한 현실입니다.

여러 학자들이 변증서들을 써내고 있지만 다음세대에 대한 신앙교육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그러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현재 한국교회의 문제 중 하나는 성공주의와 성장주의에 매몰된 관계의 상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참된 제자가 세워지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관계입니다.

성경의 핵심 계명이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입니다.

목장을 통한 사랑의 관계, 가족 간의 사랑의 관계가 어느 공동체보다도 강력해야 합니다.

십자가 사랑에 근거한 그런 사랑의 공동체로 회복될 때

하나님의 임재가 체험되고 능력이 역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실재적 경험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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