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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31006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리 조회수 : 751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3-10-05

이번 주부터 가을의 색깔이 분명해 진다고 합니다.

연초부터 달려왔던 올해의 신앙여정도 좀 더 분명해져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에 중요한 교리 하나를 나누려고 합니다.

신앙생활의 활력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예수님을 아는 것에서 옵니다.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영광을 받으신

주님께서 자신을 우리에게 전달해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우리 안에 모신 것과 구원을 받는 것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되어 있습니다.

성령으로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실 때 십자가 구속의 능력을,

그 유익을 구체적으로 경험케 하십니다.

이런 경험이 있어야 신앙이 메마르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신앙의 롤러코스트를 타는 이유는 진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와 우리가 연합되어 있다는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1장의 바울 사도의 가르침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주님과 연합함으로써

주어진 은혜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속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추가적인 은혜를 더 받아야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어떤 기도원, 어떤 집회, 어떤 목사님의 안수 등을 의지하려는 경향이 은근히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께서는 오히려‘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은혜의 풍성을 보게 하소서’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빈곤은 추가적 은혜를 더 받아야 하는 것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연합함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의 풍성함을 아는 것으로 해결됩니다.

그래서 먼저 이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지난 주 설교하면서 은혜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복음을 자신에게

계속해서 전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복음은 예수영접모임 때 한번 듣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계속해서 다시 듣고 또 들어야 할 메시지입니다.

‘나를 위해 죽이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 거하신다.

나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연합 가운데 계신다.’하는 것을 의식해 보십시다.

그 놀라운 은혜를 입술로 말하고 감사하고 찬양할 때 그 임재를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말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뀌는 아름다운 열매를 맛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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