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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장로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를 앞두고 - 2006년 9월 3일 시민편지 조회수 : 1523
  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 : 2006-09-02
  첨부파일:   1158308137(1K)




장로 선출을 위한 공동의회를 앞두고
시민교회는 금번 공동의회를 통하여 10분의 장로를 선출하려고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교회의 모든 직분은 명예직이 아닙니다. 그 중에서 장로는 앞장서서 기도와 사랑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직분입니다. 한 마디로 장로는 목사와 더불어 교회의 전반적인 일을 염려하고, 위해 기도하고, 결정해 가는 사람입니다. 장로가 되는 분은 다음과 같은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1>교회에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는 자원하는 마음, 의견 제시만 하고 회의시간에 결정만 하는 것이 장로의 일이 아닙니다. 직접 몸으로 섬기는 것이 장로의 일입니다.
2>교회를 자신의 가정처럼 귀히 여기고 책임지겠다는 마음, 이 마음의 증표로 장로가 되시는 분은 전에는 온전한 십일조와 봉사를 못하셨어도 장로가 되신 후에는 온전한 십일조와 봉사를 하셔야 합니다.
3>성도들에게 신앙과 생활에 모범이 되어야 되겠다는 마음, 모범이 되는 것 중의 하나로 장로가 되시면 교회 공식 예배와 모임에는 다 참석하도록 애쓰셔야 합니다.
장로가 되는 것은 이웃과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큰 특권을 얻는 것입니다. 이 특권에는 많은 희생이 따릅니다. 그러나 동시에 많은 상도 따릅니다. 많은 분들이 이 특권 얻기를 소원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장로를 세울 때 국회의원을 뽑듯 장로를 뽑으려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이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장로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평소 나하고 가깝거나, 같은 목장에서 신앙생활하거나, 또는 같은 봉사기관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을 세우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소유자인지,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성도들을 잘 섬기는 분인지,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성숙한 분인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장에서나 주일학교 찬양대에서 소위 선거운동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런 사람에게 적절하게 권면하고 그 사람이 선전하는 사람도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공동의회에서 찍지 마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장로로 교회를 섬기기 원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세속적인 동기가 아니라 선한 동기로 직분은 사모한다면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도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혹시 자신이 선택되지 않았다 해서 낙심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충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종  관  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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