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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40119 잘못된 분위기를 깨뜨리기 위한 노력 | 조회수 : 605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4-01-17 |
어느 공동체든지 분위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좋은 분위기도 있고 나쁜 분위기도 있습니다.
목장, 초원 그리고 교회에도 분위기라는 것이 당연이 있습니다.
교회의 본질은 영혼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목장, 초원, 그리고 교회는 이 본질을 목적으로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어야 합니다.
그런 분위기는 전통과 문화를 형성하고 계속해서 교회의 본질에 합당한 사람들을
세워가는 보이지 않는 제자훈련의 틀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분위기가 당연시 되고 전통이나 문화로 고착하게 되면
그것만큼 교회의 본질을 방해하는 것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목장에서는 삶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을 당연시 합니다.
어떤 목장에서는 예수님 영접만 하고 세례는 안 받는 것을 당연시 합니다.
어떤 목장에서는 돌아가면서 모이지 않고 목자집에서만 목장 모임을 갖습니다.
어떤 목장에서는 목자 목녀만 섬기고 목장 식구들은 섬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어떤 목장은 전도하지 않는 것을 당연시 합니다.
초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초원은 목자들의 목장입니다.
어떤 초원은 모이지 않는 것을 당연시 합니다.
어떤 초원은 총목자 모임 후에 잠시 모여 교회행사에 대한 안내나
행정적 광고로 초원모임을 축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목자들이 초원 모임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나누는‘서로 세워줌’이 부족하게 되어 영적 전쟁에 취약해 질 수 있고 탈진할 수도 있습니다.
몇 가지 목장모임과 초원모임의 부정적 분위기를 예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분위기의 목장과 초원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분위기와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은 초기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고 갈등도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분위기가 좋은 전통으로 좋은 문화로 만들어지면 그 다음부터는 쉽습니다.
좋은 분위기의 목장과 초원의 문화가 세워지기를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너무 부정적 전통이 자리 잡아서 개선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과감하게 분위기를 깨뜨릴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자 목녀가 목장을 해체시키고 개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초원지기가 초원을 해체시키고 재편성할 수도 있습니다.
초원의 목자가 영적 유익과 사명을 위하여
다른 초원으로 옮겨가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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