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 의미를 알고 부활절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먼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이

예수님의 죄로 인한 저주가 아니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신명기에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 없으신 분이신데 나무에 못박혀 하나님의 저주를

받으셨다는 사실이 제자들에게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즉 예수님의 죽음은 예수님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저주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십자가에 못박혀 하나님의 저주를 감당하셔야 했습니까?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그제야 이해되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은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에 대한 의미를 온전히 깨닫게 합니다.

예수님은 부활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는

구속자가 되신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하십니다.

히브리서에 예수님을 우리의 대제사장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이 되셔서 자신의 몸을 대속제물로 하나님께 속죄제사를 드리셨습니다.

대제사장이 백성의 죄를 속할 때 그 제사가 열납 되려면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살아나와야 합니다.

만일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살아나오지 못했다면 그 제사는 열납되지 않은 것이 되고 맙니다.

죄가 속해지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그 희생제사는 온전히 열납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 저주를 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깊이 가슴에 세기고 부활의 감격과 기쁨으로 부활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한 교회는 부활절 전 2주간 동안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세겹줄 기도회로 달려왔습니다.

 세겹줄 기도회에 함께 하신 성도님들, 주차봉사자들, 식당에서 수고하신 권사님들,

설거지 봉사하신 분들, 찬양의 반주로 수고하신 싱글들 모든 분들에게

시민편지를 빌려 그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