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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40720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줍시다. 조회수 : 672
  작성자 : 윤치원목사 작성일 : 2014-07-18


자녀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줍시다.

 

 <시험 마친 건 좋은데, 짧은 방학에 수련회 가는 것을 아이들이 괴로워하네요. 믿음은 선택하여 결단하여야 성숙할 수 있는데, 어릴 때부터 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위의 글은 파워틴(중등부) 교육 목자님이 주일 사역을 끝내신 후에 밴드에 반 보고와 함께 올린 내용입니다. 주 5일 수업으로 인해 방학이 짧아지고 그 만큼 놀 시간이 없다보니 학생들이 성경 학교, 수련회를 가기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학업에 대한 부담으로 학원, 과외에 대한 시간적 압박감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가치관이 중요합니다. 선택과 판단에는 그 사람의 가치관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자녀에게 어떤 부모님으로 기억되기를 원하시는지요? ‘우리 부모님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믿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가르치시고 삶으로 보여주셨지.’ 이런 모습으로 기억된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지겠습니까? 그렇지 않고 ‘우리 부모님은 신앙 생활보다 얼마나 좋은 성적를 성취하고 어떤 대학을 가야 하는지만 온통 관심을 가지셨지’ 이런 모습으로 기억된다면 얼마나 불행하고 아픈 기억으로 남겠습니까?

 

 부모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자녀를 키우면서 자녀가 힘들고 어려울 때 해줄 수 있는 것이 그렇게 많이 없다는 것을 체험하실 겁니다. 자녀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다양한 어려움과 고난을 겪을 것인데 그 때마다 어떻게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아닌 이상 인간은 누구나 한계가 있습니다. 자녀들 스스로 헤치고 나가야죠. 자녀들이 스스로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하고 말씀을 통해서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도록 도와야 합니다.

 

 어제 토요일(19일) 킹즈 베이비부터 시작으로 여름 성경학교, 수련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앙과 믿음이 쑥쑥 자라게 되는 계기가 바로 이 때입니다. 공부도 중요하고 가족 여행도 중요하겠지만 먼저 자녀의 신앙과 믿음이 자라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여름 일정의 우선 순위를 정할 때 제일 첫 번째로 자녀들의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에 두시기를 권면드립니다. 담당 교역자님과 교육 목자님들이 성경 학교와 수련회, 해외 단기 선교를 위해서 많이 준비하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부모님들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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