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20141019 싱글목자들을 격려해주신 사랑 감사합니다 | 조회수 : 817 |
작성자 : 최수혁목사 | 작성일 : 2014-10-17 |
싱글목자들을 격려해주신 사랑 감사합니다
한 달에 한번 수요예배 때 싱글들이 목장발표를 합니다. 이번 15일(수)은 싱글목자들에게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싱글목자들을 어른들에게 소개하고 사역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이번에는 싱글목자들이 나와 발표하고 간증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들으시고 싱글헌신예배로 오히려 격을 높여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위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말씀과 기도해주신 김재웅 장로님의 기도에 어른들께서 항상 마음속에 시민교회 싱글들을 위해 생각하고 계시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헌금도 해주셔서 총 2,890,000원이 걷혔습니다. 싱글목자들의 목장사역을 돕는 일에 쓰겠습니다. 싱글목자들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지방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그렇겠지만 특히 저희 싱글들은 유동성이 많습니다. 청년들이 직장이나 학업, 혹은 더 나은 기회를 얻기 위해 해외나 더 큰 도시로 떠납니다. 그러나 시민교회에서 훈련받고 떠난 청년들은 시민교회를 믿음의 고향처럼 잊지 않고 추억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공동체를 경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독교 공동체는 삶의 취향이 같은 사람끼리 모이는 클럽이 아닌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는 사람들이 서로 상대방에게 헌신할 때 비로소 생겨난다고 합니다. 싱글목장은 그런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다원주의, 상대주의가 사방에 공기처럼 퍼진 시대에 살아갑니다. 자기도 모르게 세상과 타협하기도 하고 자신들만의 기독교 게토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양극단이 오히려 더 교회를 공동화시킨다고 말합니다. 딕카이즈는 진리 회복과 공동체의 회복이 대안이라고 말합니다. 이 시대 청년들에게 십자가 복음과 싱글목장이 대안입니다. 이런 공동체를 위해 싱글목자들이 헌신하고 있습니다.
싱글목자들은 새가족 목자들 4명을 합쳐 모두 30명입니다. 올해는 7명의 베테랑 목자들이 취업과 결혼 등의 이유로 떠나게 됩니다. 4년 동안 함께 시민교회 싱글목장을 세우기 위해 묵묵하게 헌신했던 믿음직한 이들입니다. 바울 사도께서 디모데에게 “거짓이 없는 믿음”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신실한 믿음의 일꾼들입니다. 한편으론 그들의 앞길을 위해 축복할 일이지만 한편으론 남아 있는 공동체에겐 위기이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선배들의 어깨를 밟고 올라선다고 말합니다. 다음 일꾼들이 선배들이 세운 토대 위에 한번 더 도약하는 시민교회 싱글을 만들어 가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전체댓글 0
이전글 : 20141012 싱글목자들이 수요목장발표를 한다고 합니다 | |
다음글 : 20141026 수능 시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