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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41026 수능 시험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회수 : 1120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4-10-24

11월 13일 2015학년도 수능이 치루어집니다.

수능을 치루는 당일 전국 교회와 사찰에서 수능생을 둔 부모님들이 수능기도회를 합니다.

시험 시간표에 맞춰 시험을 치를 때 기도하고, 쉬는 시간에 쉬고,

시험을 치는 수능생들만큼 긴장하며 기도 수능을 치루는 것 같습니다.

수능기도회에 대해 해마다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편에서는 기복주의 형태로 기독교의 본질을 벗어났다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장신대 기독교교육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교역자들은

기도회를 계속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중요한 인생의 여정을 앞두고 도우심을 바라는 자연스런 믿음의 행위가

기도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자녀의 삶에 중대한 선택을 결정하는 시험을 앞두고 기도하지 않는 부모가 있겠습니까?

아마 그런 자연스런 반응이 기도이므로 기도회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판의 소리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입시ㆍ사교육 바로 세우기 기독교운동' 이 수능 기도회를 바꾸자는 캠페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능 기도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경적이고 균형잡힌 기도제목과 기도문, 설교문을

인터넷 홈페이지(www.ipsagi.org) 등을 통해 제시하면서

자녀가 믿음 안에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운동입니다.

두 가지 영역으로 기도하자고 제안합니다.

먼저는‘그의 나라 기도’그리고 다음으로는‘자녀를 위한 기도’입니다.

교회와 교육을 위한 기도는 과도하고 획일적인 입시 경쟁에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긍휼을 구하는 기도' 교육의 본질을 살리는 '변화를 구하는 기도' 어른 세대가 아이들의

은사와 적성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각성을 구하는 기도' 교회 내에서 조차 학벌에 의한

세상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부분을 회개하는 '교회를 위한 기도' 다음세대 부흥을 꿈꾸는

'신앙의 전승을 위한 기도' 기독교 교사들이 삶의 모범과 탁월한 가르침을 통해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는 '학교와 교사를 위한 기도' 교육문제를

기독교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기독교적 교육운동을 위해' 등입니다.

자녀를 위한 기도는 우리에게 자녀를 맡겨주신 것에 대한 '감사' 맡겨주신 자녀를

주의 교훈으로 양육하는 일에 부족한 것을 '회개' 하나님께서 자녀를 향한 약속을 이루실 것을

'신뢰'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능력' 시험을 준비하고 치르는 과정에서의 '평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로 선택에 대한 '인도' 대학 입학 후에도 하나님을 더 기대하는 '소망' 등입니다.

개인도 교회도 수능기도회를 이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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