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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41123 12월 전쟁설, 미혹되지 마십시다 | 조회수 : 972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4-11-21 |
12월에 한국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예언’이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의 SNS를 타고 퍼지고 있습니다.
이런 예언을 하는 주인공은 홍 아무개 전도사입니다.
이런 예언을 믿고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 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김 아무개씨는 자신의 집을‘노아의 방주’라고 말하고
자신의 집으로 피신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 7월 케냐 출신의 데이빗 오어가 대한민국의 죄가 너무 커서
그 해 겨울이 오기 전에 제 2차 한국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한 것을 기억하십니까?
그때도 SNS로 퍼지기까지 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현시대가‘초월적 진리,’이미 계시된 명확한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중심으로 삼기 보다는‘자아’를 중심으로 삼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아의 직관에 의존하는 영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일어났습니다.
흔히‘예언’ 현상으로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자아’라는 것이 순수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데올로기, 선입관, 게다가 악한 영들의 소리들로 오염됩니다.
에스겔 14:4에 마음에 우상을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는 이들에게,
그 마음의 우상의 수요대로 응답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런‘예언’은 분별해야 합니다.
사도바울도 영을 다 믿지 말고 주께 속하였는지 시험하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두세 사람이 분별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물며 일개 개인도 아닌 한 나라의 운명이 달린 전쟁예언을 했다면
얼마나 더 철저히 분별해야 하겠습니까?
특히 극단적 은사파들에게 프리메이슨 음모론, 전쟁설 등이 자주 나타납니다.
이런 분들의 말은 일단 80%는 접어놓고 들으시면 됩니다.
또한 이런‘예언’한다는 분들은 스스로 신령해진 자들입니다.
이런 분들에겐 맹목적인 추종자들이 따릅니다.
이것은 일종의 권력욕입니다.
자아의 부패성이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은근히 자신이 하나님 자리에 앉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만 모든 비밀을 알리시는 것처럼 사람들을 조정하려 합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 같은 분도 우리가 부분적으로만 알고 부분적으로만 예언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 멸망에 대해 시간을 묻는 제자들에게 정확한 스케줄을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이런 문제에 자신이 계시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미혹되지 말고
또한 미리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대가 악할수록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있게 자신의 삶의 중심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할 때 시대를 분별하는 눈과 시대를 새롭게 할 능력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시민성도는 이런‘설’들에 농락당하지 않고 깨어 분별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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