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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41214 1층 세미나실 영상 예배에 대한 의견을 묻습니다. | 조회수 : 872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4-12-12 |
에베소서 1장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예정, 구속, 성령의 인치심의 사역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궁극적 목적을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의 자식이었던 나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놓으시는 엄청난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다는 것에 대한 감격과 감사의 고백입니다.
인간이 원래 있어야 할 자리였던 하나님의 품으로, 그 보좌앞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고 하나님의 그 큰 은혜로 인해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예배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할 성도의 의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로 이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저는 예배 지각의 근본적 원인이 이 구속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저런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각이 습관이 되셨다면 한번 자신을 곰곰이 돌아보십시오.
십자가 그 놀라운 사랑, 십자가 그 놀라운 은혜를 점점 잊어가고 있지는 않는지요?
예배를 지각하시는 습관이 있으신 분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깊이 묵상을 해보십시오.
때론 예수 영접모임에 다시 들어가 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12월부터 예배 지각하시는 분들은 1층 세미나실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2012년 11월 18일 예배 지각 문제로 인해 시민편지를 썼었습니다.
지각은 일종의 습관이기 때문에 이 습관을 바꾸는 훈련을 해보자는 제안이었습니다.
11월 한달 동안 훈련을 해보고 12월부터 선택을 하시라고 권면을 드렸습니다.
본당에서 예배를 드릴 분들은 예배 시간에 맞추어 오시고,
늦게 오시는 분들은 1층 세미나실에서 영상을 통해 예배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목적은 예배 지각의 습관을 고치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언제든지 시행한 일이 목적에 도달했는지를 살펴야 하는 것처럼 이번 일도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1층 세미나실에 계시는 분들중 어떤 분들은 3층에 올라오시려고
노력하지 않으시고 너무 편안하게 예배를 드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도움을 드리려고 시작한 일이 오히려 나쁜 습관을 고착화시키는 결과를 가져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제도를 폐지를 해야 할까 유지를 해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직접 성도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폐지하고 지각하셔도 3층으로 입장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지금처럼 계속해야 합니까? 저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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