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목장모임에 참여합시다 - 2006년 10월 15일 시민편지 |
조회수 : 1096 |
작성자 : 홈지기 |
작성일 : 2006-10-14 |
교회에는 병원처럼 아픈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영적으로 병든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주님의 계명을 좇아 사랑해 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에 우리는 변화되어 갑니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용납할 수 없는 사람들을 용납하려고 몸부림치는 가운데 닦여지고 깎여지면서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됩니다. 예배만 딱 한 번 보시는 분들은 이렇게 부대끼는 것이 싫으신 분들입니다. 예배만 참석하니까 걸리는 것 없어 좋습니다. 설교를 통하여 배우는 것도 있습니다. 소위 은혜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변화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가 쉽습니다. 이것이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하여 훈련시키십니다. 그 훈련 장소가 교회입니다. 교회는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한 사랑의 연습장이자 계명의 실험실입니다. 주일 날 딱 한번 예배드리면서 교회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훈련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글은 최 영기 목사님의 설교집 “교회는 병원이다”에 수록된 야고보서 강해 오늘 본문의 설교 내용입니다. 우리 모두는 지난 번 가정교회 부흥회 때 많은 은혜를 받았고 목사님의 말씀의 감동은 그 이후에도 계속되어 집회 후에도 설교테이프가 1,000개 이상이나 팔렸습니다. 목사님은 이 책에서 어떻게 하면 교회가 치료하고 치료받는 병원 분위기로 바뀌겠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치료의 역사는 언제든지 조그만 그룹을 통하여 일어납니다.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교회는 작아야 합니다. 그래서 한 8명 정도의 가정교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곳에는 가르침도 있고 훈련도 있고 선교도 하고 무엇보다도 실제로 치료가 일어나는 조그만 교회입니다.”
시민교회 가정교회 역사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지금 8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 교인의 약 반수정도만 가정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는 금년이 지나가기 전에 전 교인의 70-80%가 가정교회에 소속되어 치유를 경험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목자로 헌신하겠다는 자원이 있게 되기를 바라며 또한 성도들은 가정교회에 참여하여 생명을 공유하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종 관 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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