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셋째 주일 김대련 선교사님이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수요예배 때는 정명섭 선교사님께서 오셔서 섬겨주셨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불타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쏟아 부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정명섭 선교사님은 앙고라, 모잠비크에서 마약중독자, 동성애자, 어린이, 거리를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품고 한 영혼을 향한 사랑에 불타오른 사역 이야기를 나누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역 관리들, 경제인들을 움직이셔서 필요한 장소와 건물들을 기적적으로 응답하셔서 일하셨습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돌아오는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한 영혼을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우리 마음에 부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자는 요청에 우리는 함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이 우리에게 부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김대련 선교사님의 말씀 중에는 모진 박해 속에서“왜”라고 질문하면서 그 질문에 응답을 스스로 찾아 믿음을 지켜나가는 성도들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보안상 구체적으로 여기서 언급할 수는 없지만 많은 성도님들이 깊은 감명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2부 예배 후 한 자매님이 당회실에 계신 김대련 선교사님을 찾아오셨다고 합니다. 봉투 하나를 주시면서 선물이라고 하셨습니다. 돌아가서 봉투를 열어 보니 1천만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선교사님이 저를 다시 찾아오셔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딱 1천만원이 필요한 때였다고 합니다. 저는 우리 시민성도들이 영혼구원하는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동이 된다면 언제든지 옥합을 깨뜨린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영혼구원!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입니다. 시민교회가 존재하는 목적, 나아가는 방향은 이것입니다. 목장이 존재하는 목적, 나아가는 방향이 이것입니다. 목장들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불이 타올라야 하겠습니다. 영혼구원은 불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의 불이 붙어야 가능합니다. 또한 이 불이 꺼지지 않도록 VIP를 정하고 기도하고 구해야 하겠습니다. 안으로는 목장을 통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는 사역을 한다면 밖으로는 선교후원과 단기선교 봉사를 통해 현지에 계신 선교사님들을 격려하고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선교지를 돕는 사역을 합니다. 선교후원에는 기도후원과 물질후원이 있습니다. 우선은 기도로 시작합니다. 이 두 분 선교사님을 목장 선교지로 정하고 후원하기 원하는 목장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단기선교봉사도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목장이 선교지를 방문해서 섬기기 원하여 선교사역부와 협의하면 교회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교지마다 특색이 있겠지만 단기팀이 들어가서 할 수 있는 사역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역을 통해 선교사님들이 몇 달 동안 해야 할 일들을 단기팀이 계기가 되어 문이 열리거나 기초가 세워지기도 합니다. 이번 여름에도 몽골, 중국 등으로 단기선교팀이 들어갑니다. 싱글은 유럽종교개혁발상지를 돌아보고 유럽교회의 현실을 보고 오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은 유럽은 더 이상 선교파송 국가가 아니다 새로운 선교지라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단기팀들을 통해 참가자들이 복음에 눈뜨고 주님이 주신 대사명에 평생 헌신하는 좋은 열매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성도님들께서 좋은 열매가 있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