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20150726 선교지로 출타합니다 | 조회수 : 945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5-07-24 |
8월이 다가옵니다. 교회학교는 성경학교, 수련회 등으로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세우는 특훈을 합니다. 또한 선교지를 방문하는 단기선교팀, 비전트립팀이 훈련하고 준비한 사역들을 합니다. 이 팀들에게도 좋은 기회와 훈련이 되겠지만 이 팀을 맞는 선교사들에게도 큰 힘과 격려가 된다고 합니다. 외롭게 사투를 하는 데 모국에서 신앙의 동지들이 와서 함께 해주는 것이 큰 위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전도사 시절 가르쳤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오히려 훌륭한 선교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름은 이건하 선교사입니다. 볼리비아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선교사로부터 볼리비아, 파라과이 지역의 선교지를 돌아보고 집회를 인도해달라는 초청을 받았습니다. 선교사와 선교지의 교회에 격려와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7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출타합니다. 2주간은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선교지를 돌아보고 집회를 인도할 계획입니다. 한 주는 휴스턴서울교회를 방문하고 제 딸아이와도 만나고 돌아오려고 합니다. 그때쯤 제 딸아이가 출산을 할 것 같습니다.
볼리비아, 파라과이는 중남미 내륙 국가입니다. 중남미 국가들은 대부분 카톨릭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름만 카톨릭이지 다양한 미신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샤머니즘과 카톨릭이 혼합된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볼리비아는 남미 최빈국입니다. 가난과 미신, 그리고 정치적 불안, 치안의 불안 등으로 고통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황이 볼리비아, 파라과이를 지난 주 순방을 했습니다. 이제 싹이 트고 자라야 하는 개신교 선교사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개신교 선교사들을 서양, 특히 미국과 연관지어 생각하기 때문에 반미 감정이 강한 나라에서는 복음을 전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볼리비아는 공식적으로 미국을 반대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이런 지역에서 선교사로 헌신하는 신실한 이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사역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출타하는 3주간 초청 강사를 모셔서 말씀 잔치를 나누려고 합니다. 고신대학교에서 말씀을 가르치시는 교수님들을 초청했습니다. 8월 2일은 선교학을 가르치시는 이병수 교수님이 오십니다. 8월 9일은 신약을 가르치시고 요한계시록의 대가이신 송영목 교수님이 오십니다. 8월 16일은 구약을 가르치시는 신득일 교수님이 오십니다. 교수님은 존경받는 구약 학자로서 영국 캠브리지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하시고 8월초에 귀국하십니다. 무더운 여름 지칠 수 있는 몸과 마음에 새로운 은혜가 공급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3주간의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와서 뵙겠습니다.
"
전체댓글 0
이전글 : 20150719 자녀 신앙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할 9가지 회개 | |
다음글 : 20150802 하나님을 우리 삶에 중심으로 세우는 여름 수련회가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 |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