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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0117 2016년 사역지원서가 다시 나갑니다 조회수 : 776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6-01-15

지난 주에 걸쳐 이번 주도 2016년 사역지원에 대해 안내를 드리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가능한 자기에게 주신 은사들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현대 교회가 잃어버린 것 중에 하나가 “성령의 교통”입니다. 성령의 은사를 통해 교회가 서로 교통해야 합니다. 그럴 때 교회에 생기가 돕니다. 뿐만 아니라 은사를 사용하는 성도 자신도 교회의 건강한 일원으로서 참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흔히들 성령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와 성령의 은사를 별개의 것으로 여깁니다. 성령의 열매는 풍성하지만 성령의 은사는 약한 이들이 있다거나, 성령의 은사는 탁월하지만 성령의 열매는 약한 이들이 있다고들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를 따라 섬기지 않고서도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거나, ‘은사가 뭐가 중요한가, 성령의 열매가 중요하지’ 하면서 사역하지 않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성령께서 역사하시기에 성령이 나누어지시기 전에는 별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은사를 부지런히 사용할 때 성령의 열매도 성장합니다. 예를 들어 사랑을 생각해봅시다. 교회를 사랑한다고 할 때, 그 사랑이 어떻게 성장합니까? 교회를 사랑해서 예배안내를 돕는 사역을 할 때 그 사랑이 구체화되고 더 깊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사역을 해보기 전에는 결코 그런 사랑이 구체화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또한 성령의 열매가 성장하면 은사 사용이 더욱 풍성해지고 성숙해집니다. 사랑이 구체화되고 성품으로 열매를 맺게 되면 안내하는 그 은사에 사랑이 묻어나옵니다. 그 안내를 받는 다른 성도들에게 작지만 풍성한 기쁨의 환대를 주게 됩니다. 이런 이치로 성령의 성품과 은사가 서로 긴밀히 연합해서 서로를 세우고 자라게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이 각 자에게 주어진 은사에 따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오늘 주보함에 사역지원서를 다시 넣어 드렸습니다. 사역부서를 예배사역부, 특별예배 사역부, 가정교회 사역부, 새가족 사역부, 교제/문화 사역부, 영상미디어 사역부, 사랑/봉사 사역부, 주차관리 사역부, 행정/관리 사역부, 선교사역 사역부, 복지 사역부, 다음세대 사역부로 총 12개의 사역부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각 사역부에 필요한 사역실행팀들이 43개로 세분화되어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각 팀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역을 하는지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소원을 주고 행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소원이 일차적으로 주어지는 팀을 고려해보십시오. 그리고 기쁨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자신의 은사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그 사역을 즐겁게 할 수 있는가 하는 것도 고려해보십시오. 그리고 기도한 후 주저함없이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역경험이 없으신 분들, 다른 교인들과 사역해보는 것에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신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목자들께서는 잘 안내를 해주시거나, 목자, 혹은 목장식구들과 함께 하는 사역으로 안내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016년 더욱 건강해지고 성령으로 충만한 시민교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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