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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0515 교사들이 한국교회 청소년들의 미래입니다 조회수 : 713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6-05-13

교사주일입니다. 먼저, 시민교회에 현직 교사로 섬기시는 126명의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는 말씀을 나눕니다. 사람들이 존경하는 분들을 꼽으라고 하면 1순위가 선생님입니다. 선생님들은 국가로부터 한국의 미래들을 가르치고, 삶의 기초를 세우는 일에 권세와 특권을 받으신 분들입니다. 그러므로 현직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싶습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현직 선생님들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나누고 싶습니다.

교회학교의 유초등부, 중고등부의 숫자가 급격히 줄고 있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매년 발표되는 통계자료를 보면 그 숫자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어떤 교회는 선생님 숫자보다 적은 수의 학생들이 진급하여 올라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예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도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고민해 보아야 할 시급한 문제입니다.

여러 가지 원인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출산의 문제, 부모님들의 신앙교육의 문제, 교회학교의 문제, 그래서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을 위한 세미나, 운동 등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학교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는 논리로 전문사역단체, 사역자도 어느 때보다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런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교회학교 숫자는 줄어들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느 때보다 학교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저출산으로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숫자가 줄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비신자들입니다. 한 학급에 한 두어명 외에는 교회에 출석해 본 적이 없는 아이들입니다. 한 마디로 학교는 전도의 황금어장인 것입니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현직교사들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직교사들이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상담한다면,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기독교적 가치관과 세계관에 젖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을 위해 전에 설교하러 오신 신득일 교수님은 “한국교육자선교회”를 통해 초중등교과서에 명시적으로 또는 암시적으로 성경이나 기독교와 관련된 내용을 전 과목에서 찾아내어 복음적인 자료로 만들어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고 탄식하는 어려운 시절입니다만 하나님께서 선생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성령의 기름을 붓기를 원하십니다. 이 어려운 때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새롭게 본다면 오히려 하나님이 일하실 기회의 문이 열리는 때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회학교를 위해 수고하시는 195명의 교육목자님들께도 사랑과 존경을 표합니다. 한 영혼, 한 영혼을 영원구원하여 제자로 세우는 일에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심에 감사합니다. 교육목자님들의 사랑으로 시민교회 장래가 자라갑니다. 이 가운데 한국사회를 밝힐 기독교 인재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교육목자님들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월 3째주 오후 2시 예배당 3층에서 총교육목자모임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기도로 준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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