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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60925 내와동산과 소망재활원에 지진피해가 났습니다. | 조회수 : 983 |
작성자 : 이종관목사 | 작성일 : 2016-09-23 |
시민교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 사역에는 내와동산과 소망재활원, 시민베이커리, 시민주간보호센터, 세린도서관등이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두서면 내와리에 있는 내와동산과 소망재활원의 큰 건물 3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9월 12일(월) 오후 7시 45분, 8시30분 두 번에 걸친 강진으로 온 국민이 가슴을 쓸어내렸을 무렵, 내와동산 건물 A동과 B동 (중풍 및 치매노인 요양시설) 2층, 3층의 천정과 일부 내부시설이 붕괴되었고, 계속되는 여진 속에서 더 이상 생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거동이 불편하신 37명의 어르신들을 삼동면에 소재한 ‘울산 노인의 집’으로 모셨고, 지금은 안정된 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소망재활원 건물인 C동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은 미세한 균열이 있지만 큰 문제는 없습니다. 환난 때에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의 은혜로 37명의 어르신과 47명의 장애인, 직원들 모두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아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13일 오전 9시부터는 정치인, 정부 관계자들 (국회의원, 울산시장, 군수, 시의원, 군의원)이 내와동산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살피면서 복구지원에 대한 약속을 해 주었습니다. 추석 연휴인지라 교역자들과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의 직원들이 나와서 응급조치와 수습을 하였습니다. 내와동산과 가까운 곳에 사시는 신영재 집사님께서는 달려오셔서 복구비로 500만원을 전달해 주시며 추석 연휴에도 복구현장에 나와서 땀을 흘려주셨습니다.
명절기간에 언론매체를 통해 내와동산의 피해 소식을 접한 성도님들께서도 고향에서도 관심을 가지시고 기도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내와동산 A동 건물은 그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4억 예산을 지원받아 리모델링을 했으나 2층, 3층 내부시설이 붕괴되었고, 관계공무원들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잠정적 판단을 내리고 법인에서 자부담으로 철거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는 B동에 대한 군청의 건물안전진단과 설계가 진행되고 있고, A동을 법인에서 자부담으로 철거한다면, B동의 복구비용은 국비에서 상당부분을 지원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내와동산에는 잘 아시는 것과 같이, 평생을 신앙생활 하시다가 연로하셔서 거동이 불편해진 어르신들이 천국소망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잘 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생을 믿음 없이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는 영혼구원을 위한 목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천국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섬기고 있습니다. 현재 입소하신 분들 중에는, 특히 믿음을 가진 어르신들과 자녀들이 인생의 마지막까지 예배를 드리는 시설을 찾으시다가 내와동산을 선택한 경우가 많습니다. 입소하신 분들 모두 천국소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이 복구되어 휴원 상태의 내와 동산이 정상화되어 설립 목적 달성을 다하도록 따뜻한 사랑과 기도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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