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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61211 장학재단 설립 헌신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조회수 : 975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6-12-09

울산시민교회는 교회의 두 가지 존재목적 달성을 위하여 헌신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 첫째는 평신도사역자를 세우는 교회이며, 둘째는 자녀의 신앙을 책임지는 교회입니다.

첫 번째 목적은 가정교회인 230 여개의 목장을 통하여 하나님의 소원에 집중하는 평신도 사역자들이 연 200명 정도의 사람들이 구원받고 세례를 받도록 섬겨 주셨습니다. 그 결과로 1대를 지나 2대, 3대의 목장 분가를 통해서 가정 교회가 계속해서 세워져 가는 일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목적인 자녀의 신앙을 책임지는 교회는 가정과 교회 그리고 목장이 하나 되어서 다음 세대에 신앙을 전수하기 위하여 부단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수평적으로만 아니라 수직적으로도 확장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하여 성도님들이 드리는 사랑의 수고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로 전도와 자녀교육이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에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세대를 생각할 때 늘 마음 한구석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교회가 다음세대 교육을 위하여 시설을 준비하고 전문지도자를 모시고 자녀들이 효과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장학 사업을 통하여 인재 발굴과 양육에 성공하여 다음세대를 책임질 지도자를 풍성하게 키워내는 일에 모자람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영혼구원만큼 중요한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의 사역입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 지도자를 배출해야 할 사명이 있는 교회로써 후학양성에 힘을 쏟는 일은 마땅하다고 여겨집니다. 교회의 역사는 하나님이 주도하시지만 사람을 통하여 일하시고 계심을 기억한다면 다음 세대를 키우고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허가 관청에서 설립허가를 받고 법원에 설립 등기도 마쳤습니다. 헌신자의 섬김에 의하여 3억 6천만원의 기금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장학재단의 이름은 이미 ‘시민장학재단’이란 이름이 등록되어 있어서 “하민장학재단” 으로 정하였습니다. ‘하민’이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을 설립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이런 마음과 기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출범을 교회에 알리려고 다음 주일인 12월18일 오후 2시30분에 “삶 공부 수료식”과 함께 “하민장학재단설립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힘을 얻어 장차 하민장학재단을 통해서 조국과 세계선교를 이끄는 큰 인재들이 세워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이 일을 위하여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하민장학재단설립예배” 시간에 장학 사역을 위하여 헌금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이 일을 기쁨으로 시작한다는 고백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함께 동참하셔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이 귀하고 복된 일에 시민가족들이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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