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려움을 해결하려면 이렇게 해 보십시오 - 2006년 12월 24일 시민편지 |
조회수 : 1255 |
작성자 : 홈지기 |
작성일 : 2006-12-23 |
구주대망 2007년을 하나님의 은혜로 지나게 되었습니다. 성탄과 연말을 앞두고 한해의 결산과 새해의 준비로 우리 모두의 마음과 몸이 분주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혹시 남모르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성도들이 계시지는 않은지요? 내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이 내 어려움을 몰라주는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들기 쉽습니다. 연말과 연시를 들뜬 마음으로 보내기보다는 은혜의 결산이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기에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나누고 싶습니다. 어떤 목사님의 글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기에 성도님들에게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중요한 것은 어려움 자체보다 그 어려움을 대하는 “나의 태도(자세)와 반응”에 달려있다. 대게 어려움을 당할 때 나타내는 부정적인 반응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모든 잘못이 상대방에게만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공격, 비방, 남의 탓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반응하면 나 자신이 시기와 분노를 못삭여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 들게 된다. 또 가장 안 좋은 반응 중의 하나는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거나 잠수해 버리는 것이다. 내 자신이 어떻게 책임을 지고 회복을 위해 풀어가려는 것보다는 “나도 모르겠다. 누가 해 주겠지” 하면서 눈앞에 있는 현실 문제를 도피하여 숨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반응하면 내 주위에 가까운 분들이 뒤치다꺼리 하느라 죽을 똥(?)을 싸게 된다. 동시에 나는 이 신용사회에서 가까운 사람들에게까지 신뢰감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경적인 방법은 없을까? 첫째 자신을 돌아보는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나에게 뭘 말씀하시고 계시는지?” 기도하면서 자신을 돌아봄으로서 하나님 아버지는 그 때마다 우리에게 새로운 교훈과 성숙해지는 축복의 기회를 만들어 주신다. 둘째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께 맡겨 버리자. 하나님은 내가 맡겨 버릴 때는 단 한 번도 싫어하시지 않으시고 모든 염려를 맡아주시고 미리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시는 멋진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전에 이 하나님의 방법을 잘 몰랐을 때는 몸이 상할 정도로 엄청나게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내가 할 수 없는 한두 가지 때문에 내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많은 것들까지도 시도하기를 포기해 버리기에 오히려 회복이 더디게 되었고, 또 쓸데없는 상한 감정에 빠져 시간까지 허비하는 경험도 해 보았다. 이젠 아무리 어려움이 생겨도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에는 최선을 다해 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에는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고 그냥 기도를 하게 되었다. 혹 남모르는 속앓이를 하고 있다면 금주에 목장모임에 가서 한번 솔직하게 속마음을 열어서 나누고 기도를 부탁해 보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모양을 통해 성도님의 속마음을 치유해 주시고 해결해 주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