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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송구영신 - 2006년 12월 24일 시민편지 조회수 : 1155
  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 : 2007-01-02
2006년을 출발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1년 동안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시간 마지막주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 왜 1년이라는 시간의 매듭을 주셨을까를 깊이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사실 어제나 오늘이나 그 날이 그 날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한 달이라는 매듭을 주셔서 새로운 달을 맞이할 때마다 새로운 결단하게 하시고 또 1년이라는 큰 매듭을 주셔서 새로운 결단의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동물은 생각 없이 본능에 따라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동물의 운명은 본능대로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운명은 그 사람의 생각이 결정합니다.

올해보다 더 나은 2007년을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는 지나간 2006년을 돌이켜보면서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평가한다는 것은 결코 과거에 메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과거에 메이는 사람입니까? 과거에 잘한 것에 메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옛날에 말이야 봉사 많이 했지. 옛날에 참 기도 많이 했다고. 옛날에 참 전도 많이 했다고..’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습니다. 과거의 성공, 업적 거기에 메여있어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또 과거의 실수에 메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 내가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 건데, 왜 그랬을까’ 후회하면서 한탄합니다만 다 부질없는 짓입니다. 이미 지나갔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고 나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뒤를 돌아보고 교훈을 받은 다음에 즉시 눈을 앞을 향하여 미래를 향하여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계속 뒤만 돌아보고 있는 것은 어리석은 자의 행할 일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경험으로부터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지난달의 실수를 이번 달에 또 반복하고 작년의 실수를 올해 또 반복합니다. 전혀 자신의 실수로부터 실패로부터 배우지 못하면 이 사람은 틀림없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배웁니다. 실패하고 나서야 ‘아이고 이러면 안 되는구나’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배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경험으로부터도 배웁니다. 2007년이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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