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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70402 제11차 세겹줄 기도회, 이렇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조회수 : 828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7-03-31

제11차 세겹줄 기도회가 내일(4월 3일)부터 다음주 14일(금)까지 총 10일간 진행됩니다. 앞으로 2주간 새벽마다 다운동이 영적잔치로 들썩일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즐겁고 기대가 넘칩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기적들이 일어날까?’ 어떤 간증과 체험들이 쏟아질까?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시민가족들에게 행하실 일을 기대하며 내일 아침 교회당으로 오시면 좋겠습니다.

기도회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오전 5:15분에 찬양을 시작하고, 30분부터 설교합니다. 설교가 끝나면 목사님들의 인도로 세겹줄 짝들이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해 10분간 합심기도를 합니다. 기도전 흩어져있던 기도짝들은 이때 함께 모여앉아 기도를 해주십시오. 짝기도가 끝나면 개인기도를 하시고 자유롭게 돌아가시면 됩니다. 아침식사는 짝기도가 끝나면 바로 드실 수 있도록 식당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예배당 문은 아침 4시 부터 개방되어 있으니 직장과 개인사정으로 바쁘신 성도님들은 미리오셔서 개인기도를 하시고 기도회에 참석하셔도 됩니다.

더 큰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기도짝 선정방법은 이렇습니다. 첫째, 모르는 분일수록 좋습니다. 같은목장, 같은부서, 가족식구, 이성끼리는 피하셔서 정하시면 좋겠습니다. 둘째, 나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준 분이 아닌 나의 기도의 섬김이 많이 필요한 분으로 정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 아버지, 이번 세겹줄에 어떤분을 통하여 당신의 일하심을 보여주시렵니까? 누구와 짝을하여 기도로 섬기면 좋겠습니까?” 하며 하나님께 물어보십시오. 그러면 떠오르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그러면 망설이지 마시고 순종하심으로 그분에게 가서 먼저 짝신청을 해보십시오. 신기한 일이 벌어질겁니다. 새가족들이나 교회에 처음 오신분들은 각 목자님께 부탁하시면 즐거운 마음으로 도와주실겁니다. 혹시라도 기도회전에 짝이 지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시고 오십시오. 당일에 뒤쪽으로 오시면 교역자들이 즉석에서 짝을 지워드릴 수 있습니다. 기도짝끼리는 하루 1번씩 서로 연락하여 기도응답여부를 물으시고 교제해주십시오. 그리고 취침전 10분간 기도짝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시오. 이렇게 기도하시다 보면 기도짝끼리 또 하나의 가족이 되고 있음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기도제목을 정하실 때는 이렇게 해 보십시오. 측정 가능한 구체적인 기도제목으로 한 가지 혹은 두 가지만 정하십시오. 그래야 서로 기도할 때 기도가 구체적으로 나오고 구체적일수록 기도의 힘이 생기고 지혜도 열립니다. 기도응답의 확인도 선명해지기 때문에 기도할 때 재미도 있습니다. 기도제목을 정할 때 ‘이런 기도제목을 내면 기도짝이 어떻게 생각할까?’ 염려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간절한 것들을 내어놓으십시오.

세겹줄 기간에는 금식을 추천합니다. 특별히 가능하면 저녁금식을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녁금식만큼 큰 헌신과 희생이 없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저녁 금식시간은 오후 5시부터로 정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4:59분까지는 즐겁게 마음껏 드십시오. 목장모임에서도 세겹줄 기간에는 가능하면 저녁식사는 집에서 해결하시고, 간단하게 차 종류만 드시면서 절제의 훈련과 경건의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다 싶습니다. 물론 목장의 형편과 상황에 따라서 자유롭게 하셔도 좋습니다. 하여간 우리의 기도에 간절함과 진실함을 더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면 무엇이든 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세겹줄 기도회를 통해서 경제적 문제가 해결이 되고, 관계가 회복되고, 불치병이 완치되고, 상처가 치유되고, 죄에서 돌이키는 회개와 용서의 역사들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적의 10일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세겹줄 기도짝이 10일 동안 모두 출석하신 분들에게는 맛있게 식사하시고, 차를 나눌 수 있도록 개근상을 드립니다. 두겹이나, 네겹은 안되니 세겹줄을 잘 맞춰주시길 바랍니다. 개근이라는 성취감도 누리면서,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나누는 은혜의 풍성함에 더하여, 성도와 더불어 나누는 식탁의 풍성함도 함께 경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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