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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70806 잊지못할 감동의 여정 (연수보고서) 조회수 : 764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7-08-04

저는 용인 수지에 위치한 목양감리교회 부목회자 이지훈 입니다. 연수를 통하여 보고 배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섬김의 본 - 공항에서의 픽업, 그리고 연수관에서의 따뜻한 밥상, 목자 목녀와의 면담과 서울교회의 성도님들과 보낸 시간속에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섬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주려는 마음, 주안에서 한 가족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섬김은 연수기간 내내 감동시키기에 충분 했습니다.

(2) 목자, 목녀와의 만남 - 목자 목녀와의 면담 내내 드는 마음은 "내가 지금 평신도들과 함께하고 있는가? 아니면 목회자들과 함께 있는 것인가?" 혼동이 될 정도로 사명이 투철했습니다.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 목장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모습, 기도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응답, 시간과 물질, 그리고 정성을 다해 목장을 섬기는 마음. 이 모든 것이 목회자의 마음이며 예수님의 마음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가정교회의 세 가지 중요한 축 - 목장은 삶 공부를 통해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실천하는 장소였습니다. 목장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영혼구원"에 있습니다. 영혼 구원의 장으로서 목장에는 사랑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응답이 가득하여 풍성했습니다. 삶 공부는 목장에서 의문이 생기거나 더욱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는 은혜의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목장 모임이 삶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 분명했습니다. 연합목장으로서의 예배는 일주일을 헌신한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다시금 회복되는 시간으로 감동이 넘치는 예배였습니다. 모든 순서가 분명한 이유가 있었으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수요 예배를 드릴 때 설교가 없다는 것이 신선했고 성도들의 삶의 간증, 선교현장의 간증은 어떤 설교 말씀보다 은혜가 넘쳤습니다.

(4) 리더십 - 가정교회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구심점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정신일 것입니다. 가정교회의 핵심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삶"을 향해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가는 힘은 역시 담임목회자에 있음을 보았습니다. 세 축을 붙잡고 있는 것도 담임목회자의 리더십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임목회자는 말씀과 삶을 통해 함께 하는 공동체들에게 교회의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머리로 인식하는 삶이 아닌 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담임목회자 리더십의 핵심인 듯합니다. 그러므로 그만큼 책임감이 막중할 것이며 그러니 기도할 수밖에 없는 것일 겁니다. 가정교회 담임자는 기도하는 '영성의 리더십' 그 자체임을 알 수 있었고 가까이에서 뵈니 이수관목사님이 더욱 존경스러웠습니다. 가정교회에서 초원지기는 '섬김의 리더십'의 대표 주자 인듯합니다. 목자 목녀들은 초원지기를 통해 섬김의 모형을 바라보는 것이 대단했습니다. 목장을 이끌어갈 때 경험할 수 있는 문제들이나 탈진의 요소들을 초원 모임에서 해결하고 목자 목녀들을 회복시키고 충만해지도록 이끌어가는 섬김의 리더, 그들이 바로 초원지기였습니다. 목자, 목녀가 가정교회의 목회자로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과 목원들을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가장 기본이 되는 "섬김의 리더십' 들이었습니다. 목원 한사람, 한사람을 세상의 그리스도인으로, 영적 싸움을 싸우며 나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되 몸으로 직접 보여주는 선봉대들이었습니다. 이런 목자와 목녀들이 있는 목장은 훈련의 장이라는 생각과 전쟁에서 패하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에 그들을 격려하고 치유하는 영적인 병원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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