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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71231 목장에서 제자삼는 방법과 분가할 때 주의할 점(2) 조회수 : 869
  작성자 : 윤성찬 작성일 : 2017-12-30

지난번 시민편지에서는 목장에서 제자 삼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첫째, 목자/ 목녀가 먼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변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 목자/ 목녀가 목장사역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한다.
셋째, 집중해야 하는 목원들을 하나님께서 보게 하시면, 같은 말, 같은 생각, 같은 뜻을 품을 수 있도록 시간과 물질을 쏟는 애정이 필요합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예비목자를 세우는 방법과 분가의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첫째, 미리 발설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우리 목장의 예비목자다. 나의 제자다.’ 이런 말씀을 하지 마십시오. 목자(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이지 사람(목자/목녀)이 세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목사도 목사 하라고 해서 목사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름 받은 자가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고 그분의 때에 목회의 길을 걷게 되는 것처럼 목자의 삶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닏다. 우리는 누가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꿈과 소망을 나누며 섬기는 것 뿐입니다.

둘째, 분가의 때가 되면 예비목자 투표를 하십시오. 분가의 때는 첫째 목장식구들이 너무 많아져서 목장모임의 활력이 떨어지게 될 때입니다. 나눔이 깊지 못하고, 사람들이 많아져서 목장모임 준비가 서서히 부담이 되면 분가할 때입니다. 두 번째로 사람들이 많지 않아도 목장식구 가운데 목자/목녀로 헌신하며 사는 것이 더 유익한 사람들이 있을 때는 숫자와 상관없이 분가를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분가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람들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분가에 대한 기도를 목장에서 함께 하시면서, 준비하신 예비목자를 세우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둘째, 목장 안에 분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2-3개월전에 미리 공지하고 예비목자 투표를 위해 함께 기도하십시오.

셋째, 투표날이 되면 예비목자 선출을 투표로 진행합니다. 이때 목장식구의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게 되면 예비목자로 선출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아직 분가의 때가 아님을 아시고 더 기다리십시오. 또한 선출된 예비목자가 혹시라도 거부한다면 그 또한 때가 아니거나 그 사람이 아닐 수 있으니, 이때도 분가의 시기를 기다리십시오. 이때는 분가보다 더 중요한 것이 화평과 화목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예비목자가 세워지면 최대 3개월 이내에 분가 투표를 진행하십시오. 예비목자가 세워지고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면 때를 놓치게 되고 목장의 활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분가의 방법은 기존목자가 vip가정과 소수의 인원만 데리고 개척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이 방식을 적극추천 합니다. 다른 방법은 기존목자와 예비목자가 자연스럽게 목장 식구를 나누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예비목자의 목장에는 적어도 정기멤버가 3가정이상 4명이상이 구성되도록 도와줘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초반에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분가의 때가 되면 초원지기, 평원지기와 함께 공유하며 진행을 해주십시오. 왜냐하면 어느 때보다 지혜가 모아져야 하고, 기도가 필요한 때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장사역은 그 어떤 사역보다 기도와 지혜가 필요한 사역입니다. 함께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모을 때 아버지의 소원이 보다 아름답게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나눔을 위한 질문 : 2018년을 시작하면서 목장의 소원과 목표를 함께 정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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