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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80902 가을학기 삶공부를 안내합니다. 조회수 : 730
  작성자 : 이종관목사 작성일 : 2018-08-31

울산시민교회 성도라면 3가지 질문에 대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예수영접을 하셨습니까? 어느목장에 계십니까? 어떤 사역을 하십니까? 
처음 교제하시는 성도님들과 만남을 가질 때 위의 3가지를 중심으로 질문하시고 대답해 보시다 보면 서로의 인생과 신앙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질문이 됩니다. 

앞선 질문과 같은 맥락에서 울산시민교회 성도라면 삶공부 기간에는 2가지 질문에 대답을 가지고 계시면 좋습니다. 
이번 학기 삶공부는 어떤 과목을 수강하십니까? (혹 수강하지 않으신다면) 목장식구들의 삶공부 수강을 위해서 어떤 섬김을 하고 계십니까? 
삶공부 기간에는 삶공부를 수강하든지 삶공부 수강을 위해서 함께 섬기든지 하여 온 교회가 한 방향을 향해 나가는데 마음을 모아주시는 것을 부탁드립니다. 

9월 9일(주일)부터 시작으로 11일(화), 15일(토) 가을학기 삶공부가 개강합니다. 1층 로비에서 이번주일까지 삶공부 신청을 받고 있으니 기대감을 가지고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학기에 변동된 두 가지 사항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시간변경 과목입니다. “생명의 삶, 새로운 삶, 일터의 삶”은 기존 오후 3시에서 4시로 변경됩니다. 그동안 2시에 시작하는 4부 예배를 참석하던 성도님들의 경우는 3시에 시작되던 삶 공부 수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4부예배 참석하시는 성도님들과도 함께 하기 위해서 삶 공부과정의 첫 시작인 ‘생명의 삶’과 ‘새로운 삶’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청년들을 위해서 ‘일터의 삶’은 오후 4시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성도님들에게는 전 보다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드리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너희는 서로 짐을 지라(갈6;2)’는 말씀처럼 함께 이 시간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둘째, ‘부모의 삶’의 내용 변화입니다. 토요일 오전에 개강하는 부모의 삶은 소진희교수(고신대 기독교교육학과)께서 진행을 해주십니다. 자녀양육의 핵심은 탁월한 방법과 프로그램에 앞서 부모가 가지고 있는 기준이 중요합니다. 그 기준은 부모의 가치관과 신앙, 그리고 부모가 가지고 있는 세계관에 달려 있습니다. 부모의 삶을 통해서 바른 기준을 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삶공부에 대한 일반적 오해 가운데 하나가 ‘삶 공부도 단계적 공부’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삶 공부 안에도 단계적 의미를 두고 안내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삶 공부의 방점은 ‘공부’가 아닌 ‘삶’에 찍혀 있습니다. 보통 13주의 삶 공부를 마치면 1-2개 정도가 자신의 삶에 남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내 것이 되게 하는 데는 오랜 시간과 반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삶 공부는 몇 단계를 마쳤는가? 무슨 공부를 했는가? 몇기 수료생인가?가 하는 질문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의 "삶"입니다. 살아낼 때 까지 반복해서 훈련하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혹 교회가 제공하는 모든 삶공부의 과정을 다 마치셨다 하더라도 아직 삶에서 ‘내 것’이 되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수강하셔서, 다시 도전해 보시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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