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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05년 12월 04일 시민편지 - 쏠로와 앙상블 | 조회수 : 1372 |
작성자 : 홈지기 | 작성일 : 2005-12-03 |
쏠로와 지난 11월 저는 동부교회의 임직식에서 임직자와 교우들을 권면하는 순서를 맡아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권면하였습니다 첫째는 임직서약을 지키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는 자가 여호와의 장막과 주의 성산에 거할 자라(시15:1-4) 하셨는데 임직서약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찬란한 면류관을 얻을 복스러운 서원이 아니겠습니까? 둘째는 회의의 영웅이 되지 말고 사역의 영웅이 되십시오 직분자들은 교회내의 영향력이 다른 성도들보다 더 크므로 회의에서 의사 결정을 주도하게 되므로 자연히 교회안에서 감독관 혹은 재판관 역할을 하게되지만 자신은 결정사항을 땀흘려 실천하는 일에 등한히 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교회들마다 임직식에 모여든 사람들과 임직자들이 서로 축하하고 축하받는 분위기 때문에 마음이 들떠있고 임직식 자체에 치중하면서 외적인 것들에 더욱 관심을 두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임직식의 서약을 지키는 일인데 우리는 학습서약 조차도 제대로 지키지 아니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습서약 3번에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매일 그 말씀을 읽고 배우며 그 말씀대로 순복하기로 서약합니다
임직식은 사역을 위한 헌신의 서약입니다 사역없는 직분은 교회의 타락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계급이나 명예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거대한 마귀의 세력과 대결하여 싸우는 영적 전쟁을 치러 나가는 조직입니다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성도 모두가 무장하여야 합니다 주님의 사역은 억지로 떠맡겨서는 안됩니다 주님의 사역은 상급이 따르는 특권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일은 나같은 사람도 충성스럽게 보시고 일을 맡겨주셨다는 감격하는 마음으로 받아야만 합니다 그런 마음이 없는 사람이 억지로 떠맡으면 일도 안되고 주님의 사역을 싸구려로 만들어 버립니다 지난주일 쏠로와 앙상블 , 에니어그램-함께 만들어가는 전체 , 사역의 희노애락 , 사역지원 은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모델 교회로 가는데 또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자신의 은사와 상관없이 섬김을 감당하기보다는 자신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적합한 사역을 찾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선택이 남았습니다 모든 사역은 자원입니다. 가정교회 원리는 억지로 직책을 맡기지 않는 것입니다 내년도 집사, 교사, 사역에 참여할 모든 분들은 지난주일 저녁처럼 자원하십시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신 뛰어난 쏠리스트들입니다 주님의 사랑안에서 만나게 해 주시고 시민앙상블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사랑의 하모니로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가십시다 쏠로와 앙상블 이것은 시민교회 성도들의 삶의 방식입니다.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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