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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190728 고등부 수련회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 조회수 : 595
  작성자 : 김성진 작성일 : 2019-07-26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교육부서의 성경학교와 수련회에 우리가 거는 기대는 한 가지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변화와 성숙을 경험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꿈과 비전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위해 교역자와 교육목자님, 많은 성도님들이 기도와 섬김으로 헌신하시고, 교육부서의 역량과 재정이 이 때 집중됩니다. 고등부 역시 이 목표를 위해 지난주 금요일(19일)부터 주일(21일)까지 여름 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번 수련회 가운데 부어주신 놀라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00여명의 고등학생과 25명의 교육목자 및 청년스텝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에, 하나님이 여러 강사진들을 통해 풍성한 말씀, 특강, 간증을 듣게 하셨습니다. 우선 다양한 비전특강이 있었는데, 최성희 자매님은 어떻게 비전을 가지고 유엔에 들어가 사역하셨는지 말씀하시며, 아이들 역시 하나님 안에서 큰 뜻을 품고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자신이 작다고, 출신이 열악하다고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 하나님이 하실 놀라운 일을 경험하라고 도전을 주셨습니다. 극단 “배우는 사람” 대표, 김건희 형제님은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예수님을 통해 자신의 낮은 자존감과 상처가 치유됐는지 나누어 주셨습니다. 특히 소외되고 낮은 자들을 찾아가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소개해 주셨는데, 잔잔한 감동 가운데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해주셨습니다. 이성희 교육목자님이 말씀과 기도의 능력에 대한 간증을 전해주셨고, 우승엽 원장님이 이끄신 집단상담을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관계의 중요성과 일상 가운데 감사의 중요성을 알게 됐습니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님은 저녁집회 및 특강을 통해,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무한한 잠재력을 설명하시며, 우리가 하나님 형상으로서 온전함을 회복하여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극대화하고 잘 감당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에게 스마트폰과 미디어, 게임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보여주시며, 아이들이 결단 가운데 새로운 삶을 살도록 촉구하셨습니다. 김성진 목사님은 저녁집회 말씀 시간에, 하나님이 유다 왕들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셨는지 살피며, 한 번밖에 없는 우리의 짧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게 했습니다. 


주옥같은 말씀과 간증 가운데, 아이들이 기도로 반응했습니다. 마지막 저녁집회가 끝나고 진행된 기도회는 놀라울 정도로 뜨거웠습니다. 무릎을 꿇고 가슴을 치며 기도하는 아이들, 간절히 엎드려 기도하는 아이들, 정말 은혜의 현장이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너무 길다고 투정할 기도회 시간이 다들 짧다고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새벽 2시가 넘었는데도 많은 아이들이 남아서 찬양하고 울며 기도했습니다. 새벽 3시 30분이 넘었는데도 30여명의 아이들이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며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부흥의 현장이었습니다.


이번 수련회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번 수련회가 많은 고등부 아이들의 인생 전환점이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하나님 안에서 큰 꿈과 비전을 품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시민교회에서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수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많은 사역자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성도님들과 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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