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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가정교회 목회자....- 2007년 4월 29일 시민편지 조회수 : 1289
  작성자 : 홈지기 작성일 : 2007-04-28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교역자들과 함께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금번 컨퍼런스는 산울교회(이문식목사)가 섬겼으며 장소는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220여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여하였습니다. 금번 컨퍼런스에서 첫째날 저는 울산시민교회의 가정교회 전환에 대하여 사례발표를 하였으며 이문식 목사님은 둘째날 산울교회 사례발표를 하셨습니다.
이문식 목사님의 발표에서 목사님께서 가정교회로 전환하게 되신 동기를 말씀하셨습니다. 전번 집회에서 뵈었던 것처럼 목사님의 말씀과 리더십은 탁월하셔서 교회를 개척하시자 1년 만에 금방 출석 교인이 1,000명이 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은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산울교회로 옮겨온 신자들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지난번 집회에서 설교하신 대로 달란트 비유를 적용하시면서 “이것은 하나님께서 1,000달란트를 자본금으로 맡긴 것이므로 자랑할 것이 없으며 달란트에 대한 자랑은 얼마나 남겼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데 산울교회는 1년에 세례받는 사람이 10명을 넘지 아니한 상태를 지속하였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하면서 생각하니 이것은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되어진 일이지만 “수평 이동은 교인들 입장에서는 교회 쇼핑이고 예수님 입장에서는 양 도둑질이다. 나는 다른 교회에서 상처 받은 교인을 치유하는 AS목회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다른 교회에 상처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한계시록을 묵상하다가, 사데교회가 살아있는 것 같지만 죽은 교회라는 말씀이 꼭 산울교회를 두고 하시는 말씀으로 들렸다. 급성장했다고 소문은 났지만 전도를 못해 기존신자만 긁어모은 것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시면서 울산시민교회도 하나님께서 2,000명 장년 신자를 주신 것은 자본금으로 2,000달란트를 주신 것과 같은데 한 달란트만 남기는 교회가 되려고 해도 2,000명은 전도해야 하는데 고생이 많으시겠다고 하시면서 샘물교회와 시민교회 이야기를 하시자 교세가 적은 교회들은 힘을 얻었고 장내는 온통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다시한번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공동체입니다. 교회의 자랑은 얼마나 많이 모이는가? 숫자의 자랑도 아니며, 얼마나 많이 늘었는가? 성장의 자랑도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여 세례를 베풀었는가 하는 영혼구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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