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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10110 울산시민교회가 일어나는 한 해로 만들어 보십시다. 조회수 : 1041
  작성자 : 왕철준 작성일 : 2021-01-08

울산시민교회가 일어나는 한 해로 만들어보십시다.

작년 2020년은 울산시민교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위축되었던 시기였습니다. 울산시민교회는 코로나19 이전에 매년 150~200명이 새롭게 세례를 받아서 성도가 되었고, 2,000여 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었습니다. 해마다 100여 명의 가정교회 목자 목녀들을 초청해서 성도들이 각 가정에서 그들을 대접하고 섬겨주었던 헌신이 가득했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도에는 이런 교회의 사역, 역할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오히려 교회에 모이지 않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위기에 직면했었습니다.

신약교회의 롤 모델이었던 예루살렘교회는 핍박이라는 위기에 직면했을 때 성전에 모이기보다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의 처소에서 VIP들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그들의 가정에서 VIP들과 함께 예배함으로써 교회를 세웠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와 사마리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었고, 예루살렘교회는 위기를 통해 오히려 교회가 일어나는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울산시민교회도 코로나19 위기를 통해 교회가 일어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도님들의 도움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첫째 성도님께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제자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교사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교회에서 목장에서 많은 것을 배우셨습니다. 배운 대로 VIP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시고 말씀을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목회자와 교회에 요청하시고,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성도님들의 가정이 목장교회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울산시민교회는 230여 개의 목장교회가 있지만 230개의 목장교회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목장에서 VIP를 어떻게 초청하고, 대접하고, 섬기고, 가르치고, 영혼 구원한 것을 함께 동역하셨으니 이제는 성도님들의 가정에서 영혼 구원과 제자훈련의 사역을 부탁드립니다. 올해에는 울산시민교회가 2,000여 개의 목장교회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섬길 것입니다.

셋째 목자/목녀/목부님들은 순회 목자, 순회 목녀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목자와 목녀님들은 목장 식구들이 각 가정에서 목장교회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목장 식구들의 가정교회를 순회하시면서 VIP들의 영혼 구원과 제자훈련 사역에 대한 안내와 지도, 섬김,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자료를 교회에 요청하시거나 목장교회를 세워가시는 데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교회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년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회가 성도들의 안전과 건강에 집중했다면, 2021년에는 VIP들의 영혼구원과 제자훈련을 힘써서 2,000여 개의 목장교회를 세워가는 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힘써 달려가는 모든 시민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왕철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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