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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10926 전주기쁨넘치는 교회 탐방 후기 조회수 : 758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1-09-24


코로나19 가운데 교회 존립마저도 위태할 시대에 가정교회의 철학과 본질대로 충실히 감당하고 있는 전주기쁨넘치는교회 탐방 후기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올해 7월과 8월에 걸쳐 2회 방문한 부산장산교회 이정우 목사님의 후기 내용입니다.  

1. 지역토착화에 힘쓰는 교회 
가정교회는 원칙을 중요시합니다. 그와 동시에 다양성, 신축성, 유동성을 강조합니다. 기쁨넘치는교회는 지역교회에 뿌리내리기 위해서 가정교회의 원칙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영혼 구원과 제자 만들기에 있어서 유동성, 다양성, 신축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 영혼구원-제자 만들기에 ‘Focus on’이 되어 있는 교회
가정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과 제자 삼는 것인데, 전주기쁨넘치는교회는 모든 초점이 영혼 구원과 제자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① 영혼 구원을 위해서 전 교인이 1인 5명의 vip 명단을 작성하게 하고 담임목사와 초원지기, 목자는 목장의 vip 명단을 두고 기도합니다. 모든 목장이 예수영접모임 5명, 세례 2명 이상의 목표를 정하고, 이 목표를 위해 목장 전도 잔치를 하는데 목장마다 적절한 날짜를 정해서 하도록 합니다. ② 세례식을 할 때에는 비신자도 함께 참석하게 하고, 목장 식구와 세례자를 위해 기도해 주고 싶은 사람들은 세례자에게로 나와서 손을 얹고 모든 성도와 함께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또한 교인들이 세례자를 볼 수 있도록 회중에게로 돌아서서 확인시키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모두 일어나서 부르면서 전 성도들이 앞으로 나와 선물을 전달하고 축복하고 들어가게 합니다. ③ 총 목자모임은 매 주일 모이고 2부 예배 직후 시작합니다(보통 30분 정도 소요). 한 목장씩 목자목녀의 목회원칙을 발표하고 목자는 목녀 칭찬, 목녀는 목자 칭찬을 합니다. 사회는 초원지기가 맡고 담임목사님의 말씀 전달 사항 및 360을 기록하지 않은 목장 고지 및 축복기도로 마칩니다. 

3. 전 성도가 목양 사역에 동참하는 교회 
가정교회는 모든 성도가 함께 교회를 일구어 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전주기쁨넘치는교회는 모든 성도가 사역에 동참하도록 지도합니다. 특히 목장에 나가지 않는 성도는 주일 사역을 할 수 없게 합니다. 장로님들은 초원지기로 섬기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세례 교육을 맡아 3주 동안 별도의 교재를 가지고 가르칩니다. 교회 제직회는 총목자모임으로 대신하고, 당회는 반드시 모여서 의논할 일이 아니라면 밴드로 안건을 처리합니다. 또한 헌신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먼저 목자목녀들이 헌신의 모범을 보이도록 만들고, 목원의 헌신을 목자목녀가 권장할 뿐만 아니라 헌신대에 나올 때 데리고 함께 나오도록 합니다. 담임목사님은 헌신대에서 기록한 기도 제목의 답글을 목자를 통해 전달합니다.  

울산시민교회도 가정교회의 원칙과 철학을 따라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이 부족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주님이 세우고자 하신 가장 이상적이고 성경적인 교회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성도님이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교역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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