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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20515 교사 주일과 근속 교사 시상 조회수 : 711
  작성자 : 김창훈목사 작성일 : 2022-05-13

 오늘은 교사주일입니다. 다음세대 어린이, 청소년들을 말씀으로 가르치고, 사랑을 표현하며, 정성으로 섬겨주시는 교육목자님들께 교회를 대표하여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 교회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특별히 ‘교육목자’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가정교회인 우리 교회의 특징을 따라 다음세대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목원으로 여기어 목자의 자세로 잘 섬기고 양육하자는 취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한국교회 안에서 교사(교육목자님)들의 역할이 늘 중요했습니다만, 갈수록 그 중요성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입시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복음에 대한 다음세대의 관심이 낮아짐에 따라 교회학교(교육부서)가 없는 교회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많은 어린 영혼들을 보내주시는 것은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시에 우리에게 맡기신 어린 영혼들을 잘 돌봐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세대 신앙교육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교육목자님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지난번에 알려드렸듯이 앞으로 우리 교회는 2부 예배와 3부 예배 시 각각 영아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교육을 제공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교육목자님들이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에 지원해주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 중에서도 더욱 귀한 어린 영혼들을 위해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겨주실 교육목자의 사역에 많은 성도님들이 지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귀중한 사명을 10년, 20년 넘도록 이어오신 교육목자님들께 소박하게나마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오늘 2부, 3부 예배 중에 가지려 합니다. 대단한 선물은 아닙니다만, 울산시민교회 리더들과 성도님들이 교육목자님들의 수고를 “알고 있으며”(고전 16:18), 그 수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품고 있음을 보여드리는 표현입니다. 10년 이상 근속하신 45명의 교육목자님들, 그리고 20년 이상 근속하신 드림키즈(초등부)의 박창순, 이향미 목자님께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다음세대의 교육은 교역자나 교육목자만의 것이 아닙니다. 다음세대 교육의 주체는 가정이며 부모입니다. 그 일을 잘 감당하시도록 교회와 교역자와 교육목자들이 힘써 돕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는 교역자, 교육목자와 협력하여 자녀들을 견고한 믿음의 사람으로 길러내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최선과 주님의 도우심으로 여호와 신앙이 조부모와 부모를 통해 자녀들에게 계승되는, 아름다운 열매들이 가정마다 맺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우리 교회 가정들의 3대 신앙계승을 위해 기도하는
김창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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