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자 ‧ 학부모 다음세대 세미나에 참여해주세요!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명기 6:4-9).

그리스도인 부모들은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며, 여호와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서 마음에 새겨줘야 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교육목자들은 부모님들이 신앙적 양육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우며 협력하는 사명을 맡았습니다. 참으로 우리 모두가 우리 자녀들을 “다른 세대”가 아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다음 세대”로 세우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참고. 삿 2:10). 하지만 이 일이 쉬운 일이 아니며, 많은 땀과 눈물을 요구하는 일이라는 것에 모든 부모님들과 교육목자님들이 동의하실 것입니다.

어렵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다음 세대의 신앙 양육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교육목자 ‧ 학부모 다음세대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대예배실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교육목자님들과 학부모님들을 초대합니다. 정말 좋은 강사님들을 모셨으니 어린이, 청소년 자녀들을 키우는 학부모님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진로와소명연구소의 정은진 소장님은 사형제를 키우는 엄마이자 상담을 전공하신 분입니다. 이론적으로 교육과 상담을 공부하셨을 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네 아들을 키우면서 많은 경험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론을 말씀해주셔도 실질적으로 와닿게 말씀해주시고, 실제 에피소드를 들려주실 때도 이론에 기초해서 알려주시는 분이십니다. 네 아들을 학교에 보내기도 하고, 홈스쿨링을 하기도 하면서, 이들을 믿음의 사람으로 길러내기 위해 발버둥치던 시행착오의 경험은 모든 학부모님들과 교육목자님들에게 요긴한 도움과 격려가 될 것입니다. 정소장님은 2부(자녀의 진로와 소명)를 맡아 강의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남편이신 김대훈 목사님께서는 1부(자녀와의 소통과 이해)를 맡아 강의하십니다. 김목사님은 모로코 선교사로서 4년간 섬기셨고, 한국으로 돌아와 사모님과 함께 네 아들을 양육하셨고, 작년 12월에 ‘라이트하우스 경주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정소장님과 같은 마인드로 아이들을 키우셨지만, 엄마가 아닌 아빠로서 가지고 있는 다른 경험, 다른 통찰을 여러분에게 나눠주실 것입니다.

정은진 소장님의 경험과 통찰이 녹아든 저서들을 대예배실 앞 로비에서 판매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제한된 강의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키워내는 일에 통찰과 도전을 주실 좋은 강사님들을 초빙하여 좋은 강의를 듣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온.새.(온가족새벽기도회)와 온.하.성.(온가족이 하루만에 듣고 읽는 성경)과 같이 다음세대가 부모님과 함께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하는 모든 부모님들과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언약의 자녀들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다음 세대를 우리보다 더 위대한 믿음의 세대로 세우기를 소원하는,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