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청소년 군대의 환상을 꿈꾸며 - 2007년 08월 05일 시민편지 |
조회수 : 1284 |
작성자 : 홈지기 |
작성일 : 2007-07-31 |
단의 전문사역 중에 하나가 청소년 사역입니다. 사단은 오래전부터 다음 세대를 무장해제시켜 영적 무기력함으로 잠재워버리고 있습니다. 청소년들 마음속에 사명이라는 단어를 없애버리고 청소년을 단지 문제의 대상, 혹은 돌봄의 대상으로만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단의 전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단지 경건한 소시민으로 자라는 것에 만족해 버립니다. 청소년기부터 진정한 신앙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각을 우리뿐 아니라 아이들의 심령 속에서도 빼앗아 가버리고 있습니다.
불과 몇 십 년 전에 제일영도교회에서 청소년들의 기도모임으로 SFC가 태동되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청소년들은 한국 교회의 소망이며 10년 후 20년 후 한국교회의 모습입니다.
2년 전, 하나님께서 겔 37장의 환상을 통하여 이 시대의 청소년들이 살겠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청소년들이 살아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영적 대각성의 주체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소년을 향한 인식을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은 사명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청소년 때부터 복음전하고 선교하는 사명을 감당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해야만 교회의 체질이 변할 것입니다. 예수전도단의 창시자인 로렌 커닝햄이 99년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이 전세계를 복음화 시키는 때가 왔다. 미국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한국의 때다. 그것을 위해 한국 청소년을 준비시켜야 한다.”
많은 학부모들이 신앙을 강조하면 학업이 떨어지는 것처럼 염려합니다. 학업과 신앙이 양립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청소년 때부터 신앙과 학업이 양립한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가지고 자라나면 한국교회 미래는 없습니다. 신앙과 직업이 양립할 것이고, 신앙과 일상적 생활이 양립할 것입니다. 결국, 교회는 썬데이크리스천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은 삶의 주도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하고 기도하는 학생은 자신의 삶에서 승리할 뿐 아니라 열방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될 것입니다. 그 증거는 다니엘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청소년들을 이 시대를 위하여 준비시키라고 하십니다.
울산시민교회 고등부는 이와같은 하나님의 시대적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 학생들이 주도하는 셀그룹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또한 영적 폭풍의 주체가 되기 위해 한국교회가 잃어버리고 있는 철야기도의 영성을 깨우려고 합니다. 또한 올해의 여름은 경남의 주요도시를 발로 밟고 중보하는 중보의 아웃리치로 떠나려고 합니다. 고등부의 청소년들에게 시대를 깨울 성령의 기름부음이 임하도록 수련회와 아웃리치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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