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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30521 교육목자의 보람 | 조회수 : 461 |
작성자 : 교회사무실 | 작성일 : 2023-05-19 |
교육목자의 보람
오늘은 교사주일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교육목자(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분)와 스탶(찬양, 행정, 목장보조 등으로 돕는 분)으로 섬기시는 성도님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는 날입니다. 동시에 참된 교사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닮은 교사가 되시기를 모든 성도님들께 말씀으로 권면하는 날입니다. 교육부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목자님들이 가장 대표적인 교사이십니다만, 부모, 선배, 친구로서 우리 모두는 누군가를 가르치고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사주일을 기념하여 교육부서에서 아이들을 꾸준히 섬겨오신 교육목자님들께 상장과 패를 드려서 기념을 삼고자 합니다. 박종헌, 정인옥 교육목자님은 10년 동안, 김승종, 강혜숙 교육목자님은 20년 동안 교육부서를 섬겨오셨습니다. 꾸준히 다음세대를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신 네 분 교육목자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교육부서에서 교육목자로 섬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세대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교재를 통해, 연극을 통해, 영상제작을 통해, 스토리 텔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칩니다. 학생 목자가 감사제목과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을 돕습니다. 상담을 통해 고민을 들어주고, 대안을 제시해주고, 기도해줍니다. 교역자, 동료 교육목자들과 협력하여 여름성경학교(수련회)와 겨울성경학교(수련회)를 준비합니다. 결석한 학생들을 전화로 혹은 찾아가서 심방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틈날 때마다 맡은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역들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교육목자의 사역은 큰 보람이 있습니다. 하얀 도화지 같은 순수한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묻은 십자가가 그려져, 이 아이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도록 돕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교사, 멘토, 선배를 만나 인생이 변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많습니까? 한 아이의 인생에 신앙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자리에 서는 것은 두렵고 떨리는 사명이면서 영광스러운 특권입니다.
우리 교회는 세례 받고 생명의 삶을 수료하신 분들에게 목장과 연합교회에서 ‘1인 1사역’을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 다양한 사역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은사에 맞게 섬기시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교사주일을 맞이하여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교육목자로서의 섬김을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 교육부서에 학생들의 숫자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지만, 교육목자의 숫자는 아직 큰 변화가 없습니다. 킹즈베이비 영아부로부터 비전틴 고등부까지, 그리고 어린이영어예배와 소망부까지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는 일에 모든 성도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주보와 함께 나간 <교사헌신 신청서>에 자신이 교육목자와 스탶으로 지원해주시든지, 적절한 분이 신청할 수 있도록 권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부모님들과 교육목자, 스탶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매일의 삶이 하늘 복으로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교육목자의 보람을 누리시길 바라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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