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홈  >  시민공동체  >  주보

 "

  제  목 : 20230604 가정의 달 수요 특강을 마쳤습니다 조회수 : 313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3-06-02

가정의 달 수요 특강을 마쳤습니다

제가 작년 3월 첫 주일에 부임 설교를 하고 울산시민교회 목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성도님들을 알아 가기에 바빴고, 교역자 진용도 꾸리는 중이라 무척 바빴습니다. 그래서 5월 가정의 달을 어떻게 보낼지를 미리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5월 가정의 달은 좋은 강사님들을 미리 섭외하여서 부모와 자녀와 교사들이 유익을 얻는 좋은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이 시작되자마자 좋은 강사님들을 추천받아 일찌감치 섭외를 마쳤습니다. 그렇게 네 번의 가정의 달 수요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네 번의 귀한 강의를 통해 강사님들이 주신 메시지를 간략하게 정리해드리려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후에 교회 유튜브에 있는 강의를 통해 다시 복습하시면 좋겠습니다. 강의 내용 중 한 가지라도 실천하신다면 큰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53일 수요일에는 하재성 교수님의 부모 자녀의 대화: 믿음과 품위강의가 있었습니다. 하교수님은 부모가 자녀와 대화할 때 자녀를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화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이의 자아 정체성이 발달하면서 부모의 자녀 인식과 충돌을 하게 되는 날이 옵니다. 하지만 부모는 “I-Message”를 통해서 자녀들에게 비난이 아닌 공감의 대화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자녀 양육을 할 때 찾아올 수 있는 두려움, 조급함, 분주함, 안일함의 태도를 버리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자녀를 존중해야 합니다. 공감과 칭찬과 지지를 통해 자녀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과 인격과 실력과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510일 수요일에는 임만호 목사님의 절대 가치의 복음과 교육강의가 있었습니다. 군산이라는 중소도시의 전통적인 교회에 부임하여 주일학교를 혁신시키고 부흥을 경험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자녀들에게 절대적 가치인 복음을 가르칠 때에 그들의 시각이 성경적 세계관으로 바뀌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첫째, 정기적인 교사교육을 통해 교사들에게 동기 부여하여 습관적으로가 아닌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도록 도와야 한다. 둘째, 교육부서의 교역자와 교사가 한 목표를 향하여 조직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셋째,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정한 본을 보이는 가르침을 주어야 한다. 넷째, 아이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교사 한 명이 교육부서에 놀라운 부흥을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주셨습니다.

517일 수요일에는 김남용 교수님의 조화로운 부부 하나 되기강의가 있었습니다. 부부 사이에 생긴 갈등에 대해서 상대방이 원하는 사과 언어를 사용해야 하며, 내가 먼저 일상 속에서 감사의 이유를 풍성하게 깨달으며 행복할 때에 부부 관계에 조화가 생깁니다. 그리고 나 자신과 상대방을 칭찬하는 연습을 매일 해야 하며, 매일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섯 가지 감사한 내용을 찾아서 상대방에게 표현할 때에 삶에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러한 훈련을 하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상대방의 마음을 돌봐주기 위함입니다. 또한 실제적인 연습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531일 수요일에는 황지영 교수님의 그리스도인 가정의 자녀 양육강의가 있었습니다. 우리 시대가 먹고 사는 것이 삶의 제일 관심이 된 시대이기 때문에, 기독교 가정의 교육이란 하나님이 부모세대를 이끄신 스토리를 다음세대에 전해줌으로써 그들을 세우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자녀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때에 그런 행동을 하는 목적을 알아야 하며, 자녀와 싸우지 않고 대결하는 법을 훈련시킬 수 있는 코칭형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의 말을 경청하며, 자녀들에게 좋은 질문을 하며, 지지적인 피드백을 주어서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경청, 질문, 피드백의 과정을 통해서 자녀들에게 믿음과 좋은 성품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유산을 전수하는 길이라 하셨습니다.

가정은 교회와 함께 하나님이 직접 창설하신 거룩한 기관입니다. 시민 블레싱(가정예배), 올리브 블레싱(목장모임), 온가족새벽기도회, 주일학교 교육, 세대통합예배 등을 잘 활용하셔서 교회와 함께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아름답게 세우는 ()부모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수요특강에 참여하신 성도님들과 섭외, 준비에 수고하신 교육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정들이 하나님의 기쁨과 자랑이 되기를 소원하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20230528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다음글 : 20230611 성전과 예배당의 관계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