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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0625 울산시민교회에서의 7년 7개월을 돌아보며 조회수 : 466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3-06-23

울산시민교회에서의 77개월을 돌아보며

울산시민교회에서 77개월 동안 사역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사역을 돌아보며 받은 은혜를 성도님들과 함께 나눕니다.

  첫째,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량없는 은혜를 베푸셔서 영혼을 향한 열정으로 사역하게 하셨습니다. 목장 모임에서 목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임재하심을 느꼈습니다. 한 마음으로 기도한 VIP 목원이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일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가을학기 삶 공부는 말씀을 향한 성도님들의 열정을 느끼게 했고, 저 또한 말씀으로 함께 자라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새 가족과 예수님 영접 모임은 하나님께서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하셨고, 중환자분들과 성도님들을 섬기면서 오히려 제가 더 큰 섬김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둘째, 오직 기도로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역하는 매 순간마다 무릎 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묻고 구하며 낮아지게 하셨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친밀히 동행하게 하셨고, 기도를 통해 다시 하나님 한 분만을 신뢰하게 하셨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는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때마다 평강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셋째, 오직 사랑으로 사역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은 한 그루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습니다. 작은 씨앗으로부터 시작하여 싹이 돋고 잎이 무성하여 열매를 얻기까지, 그 과정은 너무나도 힘들지만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받은 십자가 사랑을 성도님들께 전할 뿐이었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성도님들을 통해 더 큰 사랑을 받게 하셨습니다. 지금도 울산시민교회 성도님들을 통해 넘치는 사랑과 위로를 받게 하시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항상 사랑을 주시고 함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임 목사님, 당회, 성도님들의 배려로 73일부터 83일까지 안식월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재충전하고 돌아와, 더욱 행복하게 울산시민교회를 섬기겠습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신 사랑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는 전도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금분 전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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