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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0716 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조회수 : 406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3-07-14

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싱글 평원이 여름수련회를 경주에서 진행합니다. 킹즈베이비 영아부도 어제부터 오늘까지 여름성경학교를 교회당에서 진행합니다. 다음 주말(-주일)에는 킹즈키즈 유치부가 여름성경학교를, 그 다음 주말(-주일)에는 파워틴 중등부, 예닮키즈 유년부, 드림키즈 초등부 세 부서가 한꺼번에 여름수련회와 성경학교를 교회당에서 실시합니다. 811-13일에 비전틴 고등부가 경주에서, 815일 하루 동안 어린이 영어예배부가 성경학교를 교회당에서 실시합니다. 소망부는 가을에 수련회를 갖기로 정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3년 동안 여름 사역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코로나가 잦아들면서 여름 사역을 재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작년에는 멈췄다 다시 시작하는 여름 사역이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서, 보다 원활한 사역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름 사역은 다음 세대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심어주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제 어린 시절에는 여름성경학교를 한다고 하면 동네방네 아이들이 다 예배당에 모여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쯤, 300석 정도 되는 예배당이 초등학생들로 가득 메워졌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별히 놀 거리가 많지 않은 시대였기 때문에 교회에서 노래하고 게임도 하며, 아이스크림도 주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아이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교육관 마룻바닥에서 1박을 하며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물총 싸움을 하면서 놀기도 하고, 한 사발의 수박화채를 반별로 나누어 먹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 설교말씀도 듣고, 성경암송도 하고, 성경연극도 보았습니다.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선생님들과 좋은 친구들이 옆에 있어서 교회는 참 즐거운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들은 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 참으로 나를 사랑하시는 분임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십자가 복음을 알게 되었고, 어느 날 계기가 되어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고 나의 구주요 주님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여름 사역의 기쁨이 우리 자녀들에게도 경험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몸과 마음이 행복한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영혼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러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우리 교회 모든 교육부서의 여름 사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성도님들께서 마음을 모아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개인별로, 가정별로, 목장 별로 여름 사역에 단기로 섬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우리 자녀들을 평생토록 믿음 안에 머물게 하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가 더욱 견고한 믿음을 가지고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세대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봉사와 물질로 섬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귀하게 섬겨주시는 교육부서의 교역자, 교육목자, 스탭, 학부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귀한 섬김을 통해 우리 자녀들을 강한 믿음의 용사로 세우실 것을 확신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알차고 풍성한 여름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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