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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0806 우리 교회의 자매기관들을 소개합니다 조회수 : 490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3-08-04

우리 교회의 자매기관들을 소개합니다

   우리 교회가 직간접적으로 설립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자매기관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기관들을 소개하면서, 여러분들의 관심과 섬김과 기도를 요청 드립니다. 우리 교회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기관은 시민복지재단입니다. 시민교회가 재단의 운영주체이므로, 시민교회의 담임목사인 제가 재단의 대표이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시민복지재단은 노인요양원, 소망재활원,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세린도서관 이렇게 네 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내와동산에 위치한 노인요양원입니다. 시민복지재단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기관으로서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마흔여섯 분을 모시고 있습니다. 원장,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작업치료사, 요양보호사, 사무원, 조리원, 위생원, 계약의사 등 모두 서른 분이 노인요양원을 섬기고 계십니다. 어르신들은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요양보호사들의 돌봄 속에서 행복하게 보내고 계십니다.

   다음은 마찬가지로 내와동산에 위치한 소망재활원입니다. 이곳은 돌봄이 필요한 마흔 여덟 분의 장애인들이 생활재활교사와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곳입니다. 원장, 사무국장, 재활교사, 사무원, 물리치료사, 간호사, 조리원, 위생원, 경비원, 운전기사, 촉탁직원 등 모두 서른여덟 분이 소망재활원을 섬기고 계십니다.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서 장애인들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내와동산의 노인요양원과 소망재활원은 거주시설입니다. 24시간 이용인들이 시설에 살고 계십니다. 요양보호사, 생활재활교사들은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이용인들을 돌보며 섬기십니다. 그래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가정에서도 어린 자녀들이 아프거나 다칠까 봐 부모님이 늘 긴장하고 있듯이, 이 두 시설에서는 직원분들이 늘 긴장하면서 이용인들을 돌보고 계십니다. 불철주야 섬기시는 직원들과 이용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복지재단에 속한 또 하나의 기관은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장애인 주간보호란 낮 동안에만 장애인들을 돌보며 교육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오전에 이용인들이 등원하며, 저녁 전에 하원합니다. 모두 열세 분의 이용인이 네 분의 직원들을 통해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주간보호센터가 장애인들을 돌보는 동안에 이분들의 부모님들이 직장에서 일하거나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시민베이커리, 오래뜰 등과 협력하여 직업교육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간보호센터가 이용인과 가족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복지재단에 속한 마지막 기관은 교육관 5층에 있는 세린도서관입니다. 울산에서 가장 큰 작은 도서관인 세린도서관은 다운동, 태화동 지역에 부재한 공공도서관의 대체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주로 지역의 주민들과 학생들을 섬기며, 주일에는 우리 교회 학생들을 섬기는 세린도서관이 필요한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본래 시민복지재단에 속해 있다가, 사회적 기업의 요건을 갖추기 위해 복지재단에서 분리된 시민베이커리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명의 장애인 직원과 한 분의 대표님, 그리고 세 분의 지원인이 함께 베이커리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울산 시내에서 장애인 파티시에들이 빵을 만드는 곳은 시민베이커리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꾸준한 구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업 시설을 갖춰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밖에 울산시민교회는 선민장학재단을 통해서 추천된 인재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오래뜰 북카페를 통해서 성도님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교제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시민기독서점을 통해서 성도님들께 기독교 서적과 용품을 쉽게 접하시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섬기는 자매기관들을 기억해 주셔서, 이 기관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또 기회를 만들어 봉사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알려드리는 것은 924일 주일을 시민복지재단주일로 지키고자 합니다. 세상의 낮은 자들을 섬기라고 우리 교회에 맡겨주신 복지재단을 더 알아가고, 위해서 기도하고, 후원하는 의미 있는 주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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