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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31231 행나모의 과정과 열매를 주관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조회수 : 318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3-12-29

행나모의 과정과 열매를 주관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 교회의 방향에 순종해주심에 감사합니다.

11월 첫 주일에 행복을 나누는 모임’, 즉 행나모를 12월에 각 목장들에서 실행해보자고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행나모 매뉴얼을 카드뉴스로 예쁘게 만들어 제공해드렸고, 몇 편의 홍보영상을 통해 동기부여를 해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가정교회사역원 담당인 김기문 목사님이 열연하여 만든 기도확보영상은 행나모를 위해 가장 중요한 준비가 무엇인지를 뇌리에 확실히 심어주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목장들이 교회의 방향에 순종해주셨습니다. 행나모를 실행했다고 나눔터에 보고를 올려주신 곳만 해도 1229일 오후 3시 현재, 29개 목장 혹은 초원입니다. 제가 아는 몇몇 목장은 행나모를 실행하셨는데도 글을 올리지 못하신 곳도 있습니다. 초원 단위로 실행하신 곳을 다 포함하면, 제 추측으로는 50개 정도의 목장(장년 목장의 약 30%)이 목장, 초원 단위로 행나모를 실행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하시고 실행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목장이 올해 행나모를 열지 못했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혼구원을 위한 노력은 쭈욱~ 이어져야 하므로, 내년 행나모 출발 신호음이 울릴 때까지 지금부터 기도로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이 도우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준비한 행나모는 우리만의 행나모가 아니었습니다.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개입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영혼 구원에 대한 우리의 열정을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준비하면서 우리 마음에 생겼던 의심, 두려움, 불안이 있었습니다. “행나모가 과연 될까?” “목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까?” “VIP들이 과연 올까?” “행나모 순서들을 잘 준비할 수 있을까?”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우리의 의심, 두려움, 불안은 믿음, 기쁨, 기대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VIP들의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경계와 의구심을 벗어버리고 초대에 대한 기대와 환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니 하나님이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니 목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습니다. 하나님은 영혼구원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기뻐하시며, 우리를 통해 택하신 영혼을 돌이키시려는 열심을 가지신 분임을 이번에 우리는 분명히 보았습니다.

3.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나눔터에 올라온 행나모 실행 보고를 보았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들고 손글씨로 기록한 초대장, 많은 시간을 들여 꾸민 형형색색의 장식물, 목원들이 솜씨를 발휘하여 만든 다양한 음식들, 고민하여 산 선물을 아름답게 포장한 꾸러미들, 인도자를 따라 레크레이션에 빠진 모습, 진솔한 간증을 들으며 모두가 생각에 빠져 있는 모습! 행복한 모습으로 행나모에 초대받은 VIP, 그리고 VIP들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함께한 목장식구들을 보면서 완성된 하나님 나라의 일부가 이 땅에 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어떤 목장은 초대한 VIP가 다 오셨고, 어떤 목장은 예상하지 못한 VIP들이 함께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행나모에 초청받았던 VIP 중 수십 명은 1225일 성탄감사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한 우리를 통해 소중한 분들이 복음을 듣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4. 2024,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향해 나아갑시다!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입니까? 교회는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하는 공동체입니다. 영혼구원, 예배, 봉사, 교제, 훈련을 행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일이 바로 영혼구원이며,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 목장을 통해서 그 일을 행하려고 애쓰는 교회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교회를 통해 내가 원하고 기뻐하는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향해 나아갑시다. 교회를 통해 나의 유익을 추구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유익을 끼치려고 노력합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사는 성도와 교회는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기쁨이 넘치게 하심을 믿읍시다.

2023년 한 해 동안 삶의 자리에서 맡은 사명에 충실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주일목장연합예배와 내영혼의찬양집회, 그리고 송구영신예배를 통해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내 인생과 가정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돌아봅시다. 그리고 2024년 나와 내 가정이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지 마음에 그려보고 글로 기록해봅시다. 2024년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와 믿음 생활에 하나님께서 하늘의 복과 평강을 부어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를 돌보신 삼위 하나님과, 수고하신 울산시민교회 가족들께 감사드리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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