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틴(고등부) 캄보디아 단기선교를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2월 23일 금요일에 비전틴고등부 박창규 목사님과 안대희 부장님, 그리고 네 명의 싱글스탭과 9명의 학생들(김민욱, 김민재, 박혜은, 강하은, 송주미, 안은영, 황영서, 김윤후, 김의담)이 캄보디아로 단기선교를 떠납니다. 한반도를 넘어 넓은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 선교사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생생한 선교의 현장을 체험하게 됩니다.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단기선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모든 팀원들이 건강하게 다녀오도록, 모든 일정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들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시작하여 빠이린과 시엠립에서 사역하게 되며, 앙코르와트와 폴포트 시대 ‘킬링필드’ 박물관도 관람하게 됩니다. 캄보디아는 1970년대 폴 포트가 이끌었던 크메르 루주라는 정당에 의해 10여만 명의 국민이 학살을 당한 비극을 경험한 나라입니다. 은행을 불태우고, 사유재산을 금지하고, 가족제도를 해체시키고, 전 국민을 강제이주 시켜서 모든 사람을 불행에 빠뜨렸던 지도자를 경험한 나라입니다. 캄보디아 국민들이 불행한 과거를 어떻게 극복해내고 있는지, 또 선교사님들은 교회 건설과 교육, 의료, 체육, 농업,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어떤 섬김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계시는지, 우리 자녀들이 보고 깨닫는 바가 많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특별히 성도님들에게 관심을 부탁드리는 것은, 오늘 2부와 3부 예배 후에 본관 앞마당에서 있을 펀드 레이징 행사입니다. 단기선교를 떠나는 고등부 친구들과 교육목자님들과 스탭들을 중심으로 성도님들께 붕어빵, 옛날 과자,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합니다.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비전틴 친구들을 많이 격려해주시고, 이들이 준비한 물품도 많이 구입해주시고, 적절한 금액의 기부도 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캄보디아 선교지 현장을 보고 경험하는 시간이 우리 자녀들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지, 그들이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며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모든 시대, 모든 나라,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알게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우리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모인 우리 세대보다 더 위대하고 아름답게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며, 복음을 왕성하게 전파하며, 부흥하는 하나님 나라의 주역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 교역자들과 교육목자들은 교육부서의 주일예배와 특별프로그램과 수련회/성경학교와 단기선교/비전트립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가르치겠습니다. 성도님들께서도 주일예배, 시민 블레싱(가정예배), 온가족새벽기도회 등에 자녀들과 함께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나로부터 삼대까지 예수신앙이 계승되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한국 교회는 쇠퇴기에 들어섰다는 진단을 받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와 여러분의 열심에 하나님이 기름 부어 주시면, 킹즈베이비로부터 비전틴고등부에 이르는 어린이-청소년 세대와 싱글평원에 속한 청년 세대와 3040이라 불리는 젊은 장년 세대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부흥을 맛보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부모 세대가 경험한 부흥을 자녀 세대도 경험하게 될 것을 꿈꾸며 기대하며 기도하는 울산시민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가정에서 삼대신앙계승이 성공하기를 소망하며,

울산시민교회 교회학교 교장 김창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