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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40331 우리 교단 일본 선교사 수련회를 섬기고 오겠습니다 조회수 : 307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4-03-29

우리 교단 일본 선교사 수련회를 섬기고 오겠습니다

  한 주간 세겹줄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매일 새벽 예배당에 나와 은혜와 기쁨이 가득한 찬양, 말씀, 기도의 시간을 가지고, 세겹줄 기도짝과 함께 손을 붙잡고 서로의 기도제목으로 간절히 기도한 시간이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회였을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새벽에 1시간씩 집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피곤도 느끼셨을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열심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목요일 아침 기준으로 통계를 살펴보니, 작년보다 약 50~60명이 더 참여해주셨습니다. 은혜를 사모하여 마음과 몸을 움직여주시는 성도님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한 주간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자기 선언(I am Saying)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어떠한 마음으로 저와 여러분을 위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배웠습니다. 예수님을 더 깊이 사랑하며, 더 많이 닮아가며, 더 가까이 따라가는 울산시민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저는 내일 월요일(4/1)에 일본으로 출발하여 그 다음 월요일(4/8)에 돌아옵니다. 도쿄 근교 닛코에 있는 올리브사토 기도원에서 우리 교단 선교부(KPM) 일본지역부 선교사가족 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4/7)은 도쿄 근교에 김경모 선교사님이 목회하시는 요시카와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 주일예배는 박창규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십니다.)

  KPM 선교사 수련회는 울산에 계시는 우리 고신교단의 두 목사님과 함께 섬기게 됩니다. 울산교회 이호상 목사님께서 개회예배와 폐회예배 설교로 섬기시며, 언양교회 김정원 목사님께서 둘째 날 새벽예배 설교와 저녁예배 설교로 섬기시고, 저는 첫째 날 새벽예배 설교와 저녁예배 설교로 섬기게 됩니다. 일본은 범신론과 신도와 불교의 혼합주의적 영향으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운 나라입니다. 열매 맺는 것이 쉽지 않은 일본에서 인생을 바쳐 복음 전파에 힘쓰고 계시는 40명의 선교사님들, 선교사 자녀(MK) 9, 그리고 KPM 본부임원 3, MK 캐어봉사자 3명과 강사 부부 6명이 함께, 61명이 4일간 지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선포하여 선교사님들께 위로와 격려, 그리고 도전과 은혜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세 명의 강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요시카와복음교회는 제가 교육전도사, 강도사일 때 섬겼던 분당샘물교회에서 함께 사역했던 김경모 선교사님이 담임하시는 교회입니다. 성실하고 진실한 성품의 목사님께서 일본 선교에 헌신하셔서 올해 햇수로 11년째 이 교회를 섬기고 계십니다. 도쿄 근교에 예배당을 마련하여 일본인 성도님들 20여명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의 말씀 사역을 통해서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새 힘을 얻으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덧붙여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우리 교회의 유일한 주파송 선교사님이셨고 일본 쿄토 북쪽에 위치한 쓰루가교회를 섬겨오신 진영민 선교사님이 지난 325일 월요일에 소천하셨습니다. 세겹줄 특새 기간인고로 장례식 참석은 이선홍 장로님께서 대표로 하셨고, 장례식에서 팬플룻으로 특송을 하셨으며, 우리 교회의 조의금을 전달하셨습니다. 신실하게 일본 영혼들과 하나님 나라를 섬기심으로 하나님께 아름다운 열매를 올려드린 선교사님의 삶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아내 되시는 김영순 선교사님을 비롯한 유가족들과 교회 성도님들의 슬픔을 하나님께서 위로하여 주시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KPM 선교사수련회, 요시카와복음교회, 쓰루가교회 등, 이번에 일본의 복음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주님께서 사랑하여 주시고, 수많은 복음 증거자들의 사역이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용하시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순종함으로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일본에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모든 민족 사람들을 주님의 제자로 만들라는 사명을 받드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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