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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20240519 교사주일을 축하합니다! 조회수 : 245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4-05-17

교사주일을 축하합니다!

  오늘은 교사주일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교육목자(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역할)와 스탶(찬양, 행정, 목장 보조, 수련회 보조 등으로 돕는 역할)로 섬기시는 성도님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는 날입니다. 또한 모든 성도님들에게 만민의 참 교사이신 예수님을 닮아 가시기를 권면하는 날입니다. 오늘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분들은 교육부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목자님들이십니다만, 사실 부모, 선배, 친구로서 누군가를 가르치고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우리 모두가 교사로서 책임과 특권을 가지고 있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오늘 2부예배 시간에는 교육부서에서 아이들을 장기간 성실하게 섬겨오신 교육목자님들께 감사의 증표를 드려서 기념을 삼고자 합니다. 이경남 교육목자님은 소망부에서 10년을 근속하셨습니다. 김순희 교육목자님은 킹즈키즈유치부에서 10년을 근속하셨습니다. 꾸준히 다음세대를 말씀과 사랑으로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신 교육목자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교육부서에서 교육목자로 섬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세대 차이가 크게 나는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교재를 통해, 연극을 통해, 영상제작을 통해, 스토리 텔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칩니다. 학생 목자가 감사제목과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을 돕습니다. 상담을 통해 고민을 들어주고, 대안을 제시해주고, 기도해줍니다. 교역자, 동료 교육목자들과 협력하여 여름성경학교(수련회)와 겨울성경학교(수련회)를 준비합니다. 결석한 학생들을 전화로 혹은 방문하여 심방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틈날 때마다 맡은 학생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역들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 교육목자의 사역은 쉬운 일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교육목자의 사역은 큰 보람이 있습니다. 하얀 도화지 같은 순수한 한 아이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묻은 십자가가 그려지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한 아이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도록 돕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헬렌 켈러는 앤 설리반이라는 교사의 사랑을 통해 시각장애를 딛고 위대한 작가요 사상가가 되었습니다. D. L. 무디는 어렸을 적 주일학교에서 에드워드 킴볼이라는 교사에게 복음과 지식과 사랑을 받게 되어, 후에 위대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한 아이의 인생에 신앙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자리에 서는 것은 두렵고 떨리는 사명이면서 동시에 영광스러운 특권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사주일을 맞이하여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교육목자로서의 섬김을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킹즈베이비 영아부로부터 비전틴 고등부까지, 그리고 어린이영어예배와 소망부까지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는 일에 모든 성도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세례 받고 생명의 삶을 수료하신 분들에게 목장과 연합교회에서 ‘11사역을 권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를 복음과 사랑으로 섬겨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키우는 일에 은사가 있으시거나 부담감을 느끼시는 성도님께서는 반드시 오늘 주보와 함께 나간 <교사 헌신 신청서>에 교육목자 혹은 스탶으로 지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은 교사주일이자 동시에 성령강림주일입니다. 모든 부모님들과 교육목자, 스탶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셔서 우리의 사랑스런 다음세대를 우리보다 더 위대한 부흥의 세대로 키워내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러분들의 신실한 섬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매일의 삶이 하늘 복으로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교사주일을 축하드립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다음세대를 위한 영광스런 사역에 동참하시기를 바라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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