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
•홈  >  시민공동체  >  주보

 "

  제  목 : 20240721 다시, 헌신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조회수 : 219
  작성자 : 교회사무실 작성일 : 2024-07-19

다시, 헌신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가정교회의 특징적인 제도 가운데 하나는 헌신대입니다. 우리 교회도 헌신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지요? 설교, 결단찬양, 결단기도가 있고 난 후 제가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결단한 내용에 대해 기도 받기를 원하시는 분, 시민교회에 등록하시기 원하시는 분, 세례 받기를 원하시는 분, 중보기도를 부탁하시는 분들은 헌신카드를 적으셔서 예배 후에 앞으로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를 마치면 종종 성도님들이 헌신대로 나오셔서 헌신카드를 기록합니다. (어떤 교회들은 결단 기도를 하는 중에 헌신대로 나오게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쿠션 위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세로 담임목사에게 기도를 받습니다. 가정교회에서 목회자들이 성도님들을 회중석 맨 앞 헌신대로 초청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음의 이유가 있습니다.

설교를 듣고 은혜를 받아 말씀대로 살기로 결단하는 분이, 담임목사의 중보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격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 세 축에서 주일목장연합예배의지의 측면을 강화한다는 것이 바로 헌신대와 관련됩니다.)

울산시민교회에서 주일목장연합예배를 드리다가 우리 교회에 등록하여 교인이 되어 함께 신앙생활하기 원하시는 분들을 초청하고자 함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부족해서 혹은 기회가 맞지 않아서 세례를 받지 못하다가, 이제는 세례를 받아야겠다는 결심이 서신 분을 초청하고자 함입니다.

삶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내용(몸의 건강, 영적 건강, 관계의 어려움, 진로의 고민, 재정적 어려움 등)을 담임목사에게 알려 담임목사와 함께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헌신대 제도가 없는 교회에서도 들은 말씀의 적용과 결단이 있고, 등록 신청이 있고, 세례 신청이 있으며, 중보기도 요청을 담임목사에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배를 통해 주신 은혜가 사라지기 전에 담임목사와 만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을 알리고 중보기도를 받는다면, 말씀이 삶의 열매로 이어지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간절한 간구의 기도가 홀로 드려지는 것이 아니라 담임목사의 중보기도와 함께 드려진다면, 쉽게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중보기도팀에 중보기도 요청을 하는 것도 간구의 기도를 지속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성도님들께서 헌신대를 통한 중보기도요청(특히, 첫 번째와 네 번째)을 더욱 잘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자님이 목장모임을 통해 긴급하고 중요한 기도제목을 가진 목원을 알게 되셨다면, 그분이 헌신대로 나와 담임목사에게 기도 받기를 권유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생애주기에 따라 일어나는 일들(예를 들어, (유아)세례, 입교, 타지/해외 유학, 입대, 취직, 이사, 결혼, 장례)에 대해서 목원들이 헌신대에서 기도를 받고 그 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제목이 적혀 있는 헌신카드는 교역자회내에서만 공유되며, 한 주간 동안 담임목사가 지속적으로 중보기도하겠습니다. 헌신대에서 드려지는 담임목사의 중보기도를 통해 성도님들의 신앙 여정에 필요한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가 더 풍성히 부어지기를 바랍니다!

헌신대의 유익을 더 많은 성도님들이 누리시기를 바라며,

김창훈 담임목사 드림

 "

전체댓글 0

댓글 쓰기0/1200
입력
  이전글 : 20240714 2024 대만 단기선교 잘 다녀왔습니다
  다음글 : 20240728 목자 목녀 임명식이 있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프린트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