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올해 어린이 주일을 맞이해서 어린이 14명, 학생2명, 인솔자 어른4명 모두 20명이 교회의 첫행사로

동물원과 어린이 회관에 다녀왔습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또 오자는 약속을 하면서 잘 지내다 왔답니다.

놀이기구를 타면서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얼마나 흐뭇하고 감사한지 할수만 있으면 매해 데리고

나들이를 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는 어린이들은 많이 특이합니다.   가정의 환경이 좋지 않아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해

안쓰럽기 이를데 없습니다.   시골에만 할머니 하고 아이들이 산다고 생각했는데 중소 도시인 이곳에도

아이들이 방치되고 결손가정이 많음에 교회가 지역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실천적인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주일날 어린이 예배 시간에 떠들어도 찬양하는 것만은 아주 잘 합니다.   자신의 주어진 환경들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으로 잘 자랐으면 함께 기도해 주세요.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허락해 달라고도 기도해 주세요.

오늘도 주의 크신 사랑과 보호하심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청주 복된교회     목사 조복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