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3년8월 장태호선교사 선교편지(모스크바) | 조회수 : 1575 |
작성자 : 장태호 | 작성일 : 2013-08-03 |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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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삼복더위 무더운 여름 날씨에 세계 선교를 위해서 수고하시고 기도하시는 후원교회와 모든 동역자님들 위에 우리 주님과 성령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저희들의 선교를 위한 울산시민교회의 깊은 관심과 사랑과 기도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 선교지 모스크바의 날씨는 약 섭씨15~20도 정도로. 초가을의 날씨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으로 여름 피서를 계획하시면 어떠실지요? 기쁨으로 환영하고 잘 모시겠습니다. 고국은 들은바대로 올해는 장마가 늦어졌고 매우 덥네요. 지금 저희들은 한 달 일정으로 잠시 귀국하여 대전 안식관에 머물고 있습니다(070-8232-4922). 8월 말에 선교지로 귀임합니다.
선교는 오직 기도와 성령의 힘으로만 가능합니다(슥4:6). 선교는 하나님께서 직접 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저희들은 하나님과 일대일의 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선교를 잘 감당 할 수 있을까 기도하며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늘 저희들의 선교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심과 기도하여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래 몇 가지 저의 선교 소식을 알려드리며 기도 부탁드립니다.
1. 교회 개척소식입니다.
5년 전 구입한 선교센터(전체 땅 면적 약600평)에서 6월1일부터 제2의 러시아 교회를 개척하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새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 저희 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곳은 비젼이 있습니다. 2011년6월부터 모스크바시로 편입이 되었고, 센터에서 1Km 떨어진 지점에 지하철 공사가 시작되어 내년이면 완공 개통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센터에서 가까운 거리에 중국인 시장이 9월부터 개장됩니다. 또한 우리 지역에 모스크바 신도시가 조성됩니다. 정말 최상의 곳을 하나님께서 5년 전에 우리에게 허락하셨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주일 날 러시아 현지인과 중국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언어상 어려움은 있지만 마치 천국의 예배를 연상하며 미리 경험하고 있습니다. 찬양을 부를 때도 러시아어 중국어 한국어로 하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 하루 속히 선교센터가 지어져서 러시아 예배와 중국인 예배를 따로 드릴 수 있도록 2. 이곳에서 마음껏 예배를 드리려면 교회 등록이 필요합니다. 등록이 잘 될 수 있도록 3. 앞으로 이 센터가 중국인 선교와 러시아인 선교를 위해서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13년8월9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 본토에서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중국인 신학교를 개설하여 훈련시켰던 귀한 사역자들이 귀한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역자들은 큰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는데 그들의 방문 요청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맹신옥 전도사님이 개척한 교회 두 곳을 중심으로 다녀 옵니다. 베이하이라는 도시입니다.
기도제목: 1. 이번에 세례받는 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그들이 신실한 주님의 제자들이 되고 주님의 일군들이 될 수 있도록 2. 모스크바에서 훈련을 받고 중국 현지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형제 자매들이 약20명이 되는데 충성스런 제자로서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센터 건립니다.
귀한 센터부지를 구입한지 5년이 됩니다. 아직 그곳에 센터가 지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센터가 지어지면 저가 계획한 일들이 효과적으로 잘 이루질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울산시민교회의 기도와 관심과 후원이 꼭 필요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1. 선교센터 건립을 위해서 제정적인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 그 센터에서 중국선교와 러시아선교가 잘 이루어지며. 앞으로 센터가 대전 선교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4. 앞으로 저희들이 감당해야 할 선교 과업들입니다.
저희들이 이제 러시아선교 만20년째 접어듭니다. 생각해보면 지난 선교의 열매들이 너무 미미함을 통감하며 죄송한 마음이 많습니다. 그러나 선교에 대한 평가는 우리 주님만이 하실 것임을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남은 기간 하나님이 원하시고 선교사로써 꼭 해야 할 일을 한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독일 루터의 행적을 돌아보면서 주신 하나님의 비젼입니다. 그것은 20년 동안 모스크바에서 뿌린 러시아인과 중국인 선교의 씨앗들이 잘 자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일과 러시아 정교회에 진정한 개혁의 바람이 일게 하는 일입니다. 이 일은 꼭 해야만 하고, 하고 싶습니다.
5. 가족과 자녀들입니다.
가족이 영육간 강건함을 얻어서 귀한 사역들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어쩌면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선교사가 살면 선교지는 살게 되고 선교사가 깨어 있으면 선교지는 깨어집니다. 후원교회와의 관계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늘 영육간 강건하고 깨어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두 자녀입니다. 큰 딸 주애는 대학(생물학)을 졸업하고 약대 실험실 랩 매니저및 교수 조교로 일을 하고 있으며 2013년 9월부터는 박사과정에 입학하여 공부를 하게 됩니다. 일과 학업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학업을 마치고 또 귀하게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서 쓰임 받는 일군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둘째 한별이 입니다. 금년9월에 대학3학년(화학과)에 올라갑니다. 지금은 인도 선교를 가 있습니다. 인도에서 선교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계속적으로 남은 학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저와 가족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교가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원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늘 강건하시고 하나님의 축복하심이 교회와 가정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8월 2일 모스크바 선교사 장태호/신경숙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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